목치승은 “경기가 너무 늦게 끝나 다음 날 김성근 감독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기다렸다는 듯 받아주셨다. 감독님께서 ‘마침 네 기사 보고 있었다. 잘했다’시며 ‘이제 시작이니 네가 가진 장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순간에 집중하라.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확실히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웃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1군에서 쓸 수 있는 선수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황목치승이 LG에 입단할 때 “대수비 대주자로 활용하면 웬만한 선수들보다 훨씬 실력이 좋을 것”이라며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황목치승이 그 첫 번째 사례. 황목치승은 “어릴 때부터 LG 팬이라 가끔 잠실구장에서 응원하기도 했는데, 내가 이 곳에 뛰게 될줄 꿈에도 몰랐다. 전광판에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니 짜릿한 기분까지 생겼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0805n10647?modit=1407203407
그동안 대타로 꾸준히 1군 출전하던 안태영은 어디로 치우고 황목치승이 첫번째 사례행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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