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프로들어와서 한번도 못해봤다. 너무나 하고 싶었는데 할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
손승락: 감회가 새롭고 기다려지고 가을야구만 한다는게 아니라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선수들 열심히 하고 있다.갱장히 투지이꼬 머찐 모습으로 나서도록 하게씁니다 ㅇㅇ (개넥은 삼성이랑 맞붙는게 가장 어려울 것 같다고 언급)
이택근 : (삼성은) 윤성환 권혁 오승환 이런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뻥뻥쳐서 이길 수가 없고 세밀한 스몰볼을 구사해야하는 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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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넥센이 창단 첫 4강에 대한 코멘트 부탁
허구연: 염경엽감독이 제일 좋았다. 주전과 백업을 차별화, 구분해놓으면서 선수마다 정확한 역할을 잘 주지시켰다. 얇은 선수층이라고 하더라도 운용잘함. 염감이 대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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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넥센의 숨은 MVP는 김민성. 지금 5번 타순까지 왔다.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가렸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봄 (타팀은 박한이/류제국/김재호)
포스트시즌 눈여겨볼 선수?
허구연: 박병호. 견제를 많이 받겠지만 박병호 중심으로 일이 일어날것(채태인/큰이병규/이원석)
서지영: 넥센의 가을남자 송지만. 절정기 시절에 경험이 절대 다수. 경험이 풍부함 베테랑이라 도우미 될 것. 선수단 사이에서 노하우 전해주고 분위기 풀어줄 수 있는 건 송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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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인터뷰 중 칭찬해주고 싶은 타팀 선수&염감 관련 코멘트
: 박병호 칭찬해주고 싶다. 몇년동안 고생했는데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염감과 중,고등학교때부터 친구. 본인과는 다른 타입. 염감은 아주 학구적인 사람.
4강이란 결실을 맺었기 때문에 더 좋은 감독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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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 염감은 질좋은 소금. 다른 감독들은 프론트에서 운영팀을 한다던지 스카우팅을 한다던지 하는 경험이 없으나 염감은 그걸 해봤다. 구단과의 조화. 특히 넥셴 히아로즈의 가튼 경우에는 이런 프론트와의 호흡 잘 맞아야 함. 그런걸 염감이 잘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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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감 인터뷰
일단 뭐 감독 첫해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서 굉장히 영광이다. 열심히 한시즌을 해준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탭에게 고맙다. 8월말정도는 4강에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6월에 8연패를 하고 7월에 반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너무 오랜기간... 전체적으로 투타에서 슬럼프가 길었기 때문에..
그 기간을, 두달 반을 버텨준게 4강이라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걸 이룰 수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 문성현, 오재영선수가 무너졌던 선발을 채워주면서 팀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두 선수의 역할이 크다. 야수들이 지쳐있는 상황에 문우람 선수가 야수로서 복덩이 역할을 해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LG랑 삼성 3연승. 스윕이라는게 팀에 도움이 되고 좋은 기억. 스윕 경기가 기분이 좋다.
경기에 대한 기억은 반드시 기록. 실수나 좋았던 점, 상대가 하면서 상대 운영이 좋았던 점들을 지금까지 10년이상 적어왔고 메모했다. 지금 와서는 감독을 하면서 많이 도움이 된다.
메모를 하기 시작한건 선수시절 주전짤리고 후보가 되면서 백업을 하면서 상대의 버릇 같은걸 메모하기 시작. 그런 것들을 적었던게 초보(감독)이지만 분석에 도움이 된 것 같다.
김기태 감독에 대한 코멘트
아마추어때보면 노력도 많이 하지만 시합때 타석에서 운용이 좋다.
선수들이 어떤 생각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그런 감독이기 때문에 지금의 LG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경험이 없는게 최고의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최고의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다른 팀에서 상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함.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위해서, 또 팬들이 올해 야구장을 많이 찾아주셨고
우리 히어로즈가 지금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생각함. 마지막 좋은 마무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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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기자: 넥센 덕아웃은 초창기까지 특이한 광경. 염감을 기자들이 다 둘러싸고 있음. 경청해 들을 만큼의 염감이 박학다식.
허구연: 감독준비를 한 감독이다. 시행착오를 겪고나면 자리가 없어진다(본인의 이야기일까...)
테크니컬한 면보다는 선수단을 어떻게 끌어가느냐가 중요한데 염감이 그 준비를 잘함. 류중일 감독 말고는 포스트시즌에서 어떻게 할지 궁금함. 패넌중에 분명히 위기가 올건데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지켜봤음
김기태, 김진욱, 염경엽 다 극복함. 포스트시즌은 단기전 승부니까 리더십 문제가 아니라 한순간에 감독의 기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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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대전 예상
로지: 삼두(삼성은 독보적이고, 동생이 두산선수니 곧죽어도 두산)
안승호: 엘삼(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엘지에 많다. 페넌에서 말하는 크레이지 모드가 나올듯 ㅇㅇ)
서지영: 넥삼 (그냥 감이에요 ㅇㅇ 왠지 넥센이 허무하게 무너지진 않을 거 같음. 준비를 많이 한 팀이다. 이 팀이 현대를 계승한 팀이라서 프런트가 잔뼈가 굵다. 이제는 넥센이 잘할때가 됐다. 그리고 전통의 강호 삼성)
허구연: ㅎㅎㅎ 어느팀이 맞붙는다 우세하다 알 슈가 업스요 ㅎㅎㅎㅎㅎ 두산의 아킬레스건은 셰답맨, 크로즈 이렇게 간다 하면 좀... 두산은 2위하지 않으면 어려움. 준플까지 부터 하고 올라오면 코시 올라와서 우승하기 힘듬
녝셴 히아로즈는 단기전에서 쓸 수 잇는 준비된 카드를 많이 써버렸다. 외국인 투수 둘이 어느정도 해주느냐, 도루라던지 이런 기동력가지고 재미를 많이 봤는데 포스트시즌에서 반감될지도 모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처음갔는데 내년에 못가면 어떡하지 하고 강박감 가지면 안됨ㅇㅇ
LG는 사실 목표를 추가 달성해서 부담이 없기때문에 장점이 될 것.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h&no=2600847&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확실히 넥센 작전카드를 시즌 초반기에 많이 써버려서 막판에는 상대팀이 대비 쩌는 기분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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