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프로라면 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있어야\"

이에 대한 김광현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 30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김광현은 "아직 확정된게 아니라 마무리 보직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프로 선수라면 팀이 원하는 곳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팀에서 원한다면 선발이든, 마무리든 가릴 일이 아니라는 뜻. 옆에서 얘기를 듣던 베테랑 포수 조인성은 "나이는 어려도 네가 진정 에이스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광현은 "어렸을 때부터 이상훈(현 고양원더스 코치) 선배님을 바라보며 야구를 해왔기 때문에, 나도 그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코치는 LG 소속으로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국내 최고의 좌완투수로 군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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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솩전드 갓인성에게 인정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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