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구를 본지가 10년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저냥 모르는데로 봐왔는데
조범현 감독 할때는
이건 감독이 확실히 잘못하고 있는거다
라는 생각이 드는짓은 안했거든요
17연패 할때도
선수들이 좆같이 못하는거지
이걸 감독이 좆같이 해서 그런다 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는데
선감독은
너무 앞을 안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듬
송은범 이승현 데려올때도 사람들이
아싸 좋구나 했지만
김상현은 버려서는 안되는거였는데
물론
있었다고 막 팀에 득점력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거나 했을지는 모르지만
불과 몇년전에 대활약했던 선수를
그렇게 시즌중에 버리듯이 한거는
선수단 자체에 브레이크를 거는 행위였던것 같은데...
뭐 말로는 타격은 되니까 불안한 계투를 데려온다였지만
기아가 언제 타격으로 잘하는팀이었다고...
그냥 타격이 잘될때 가만히 냅두고
있는 자원 좀 어떻게 해볼지 연구를 해보지...
결국 둘다 망하는 결과가 되었고(트레이드 후에)
지금은
앤서니 선발로 전환하고 송은범 마무리로 돌리는데
진짜 이게 쐐기를 박을것 같네요
앤서니가 블론을 서너번 하긴 했지만
그건 확실히 불펜을 잘못돌려서 계속 나오니까
잘하다가 언제부턴가 병신이 된건데(최다 실점 블론 할때부터)
물론 평자책이랑 윕이 높긴하지만
마무리는 블론만 안하면 되는건데...(좆세레머니 못보는것도 아쉽고)
야구는 굉장히
머리를 쓰는 스포츠라 재밌는건데
선감독이 선수기용하는거 보면
FM하는 정도의 수준으로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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