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3-02-20 13:27:29
	애플은 빠르면 2년, 늦어도 5년안에는 단가를 못맞춰서 병신이 될 것이며 구글은 애플을 잠시 누르는듯 하다가 마소가 이길듯

2	비공개 손님 … 2013-02-20 13:42:17
	혁신이 없네 매번 말은 하지만 뭐 다른 회사들은 맨날 천지개벽할 혁신하고 있어서 살아남았나요... 적어도 자기네가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생태계 꿀물만 빨고 있어도 5년은 걱정없을테고 조나단형이 아직 버티고 있고 이번에 아예 확실하게 디자인 전반적인 부분에서 칼자루 다 거머쥐었으니 망쳐놓지만 않는다면 10년은 가뿐히 갈거에요. 지금 애플의 변수라면 팀쿡이죠. 자꾸 자꾸 생산 모델들 늘리는 폼이 90년대 애플 망하갈때 테크 그대론데 망한다면 혁신의 부재가 아니라 이 아저씨의 경영이 문제가 될거라 봅니다.

3	비공개 손님 … 2013-02-20 13:58:40
	사실 최근의 기업경영은 더이상 혁신과 파격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마켓쉐어를 얼마나 오래 방어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싶습니다. RIM이나 노키아의 선례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애플은 기존 고객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타사와 경쟁하는게 맞지요. 팀 쿡의 방침도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있는 경쟁진영에 대한 대응책이긴 하지만 작금의 행보는 애플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릴 위험이 더 커진다고 생각됩니다.

4	비공개 손님 … 2013-02-20 14:09:38
	애초에 애플이 막 세계에 점유율로 먹고 살던 기업도 아니고 병신짓만 안 하면 기존 맥북/패드/폰 등 점유율로 먹고살긴 할듯

5	비공개 손님 … 2013-02-20 14:49:56
	우리나라 기사들만 보면 애플 시발 좇도 혁신도 없는 맹물에다가, 특허 갖고 지랄하는 쓰레기 기업이라 내후년에 망할 기세임 ^^;;;;

6	비공개 손님 … 2013-02-20 15:23:12
	애플이 이번에 더 많이 팔고도 같은 이익인데 이건 아이폰4 4S 위주로 신시장에서 성장했다는 뜻입니다. 애플 고객들 특징중에 하나가 높은 업그래이드 욕구인데, 점점 신제품과 전작들과 차이가 줄어들어서(사실 아이폰4S쓰는 사람이 그다지 5로 바꾸지 않아도 불편함을 거의 못느끼죠.) 지금의 성장기조를 유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아이팟 -> 아이폰 아이패드 로 넘어갔던 것처럼, 그다음의 뭔가 새로운 제품군을 만들어야 성장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7	비공개 손님 … 2013-02-20 16:07:47
	6/ 글쵸? 확실히 폰시장에서는 삼성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계열들이 너무 제품군을 다양하고 화려하게 내놔서 많이 밀리는듯.. 맥북-아이맥 이나 아이패드 라인처럼 애플 걔네 생산 가성비만 높이는 제품 업그레이드로는 힘들겠네요..

8	비공개 손님 … 2013-02-20 16:31:29
	애플이 밀린다기 보다는 특출난 기업에서 보통기업이 되어가고 있음.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은 큰문제는 없겠지만요

9	비공개 손님 … 2013-02-20 18:33:08
	제작년 말쯤부터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 대수에서 애플을 추월했는데 작년 후반까지도 순익은 애플이 높았습니다. 그만큼 애플 마진율이 킹왕짱이라는건데 우려되는건 애플의 점유율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아니라 내림세로 굳어지는 모양이라(아이폰4S부터 쭉..) 점유율이 낮아지면 마진율도 낮아지고 특히 애플 생태계의 규모가 줄어들면 유명한 앱들이 안드로이드에 먼저 출시된다든지 하는 일이 더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훅 갈수도 있죠(보다 급격히 점유율이 낮아진다는 말..)

10	비공개 손님 … 2013-02-20 19:18:40
	6, 7//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4S와 5가 별 차이 없다가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따지면 4랑 4S는 더 차이가 희박했죠) "1년" 이라던 고정된 릴리즈 주기가 지금 엎어져 버렸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훨씬 더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애플 유저들이 "높은 업그레이드 욕구"를 가지고 있던건 예상 가능한 릴리즈 주기를 가지고 있었던 영향이 매유 큽니다. 이런데서 앱등이 앱등이 하면서 무슨 최면에라도 걸린 사람들 취급을 하지만 신제품 나왔다고 무턱대고 사제끼는건 앱등 중에서도 진땡 앱등밖에 없어요. 대부분은 지금 제품을 사는게 좋은지 안 좋은지를 저울질을 합니다. 매해 맥월드 기준으로 한 두세달 정도는 제품 팔리는게 눈에 띄게 줄어들던게 그 반증이죠. 칼같은 릴리즈 주기가 있었으니까 일반인 레벨에서도 이걸 지금 사면 이 정도 쓰겠구나... 하고 쉽게 파악이 되고, 그러니까 과감하게 업그레이드 해도 괜찮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거에요.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 안에서만 생각하면 합리적인 구매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 시계같던 릴리즈 주기를 한번 늦추고 한번 당겨서 벌써 두번이나 뒤흔들어 놓은데다 아이콘인 잡스가 죽었고, iOS가 이례적으로 대규모 다운그레이드 (-_-)로 소비자 불편을 증가시켜 놓아서 소비자 불안감이 극대화 되어 있던 상황이죠. 아이폰 5가 어떻게 나왔어도 이 이유들 때문에 많이 떨어져 나갔을 겁니다. 여기에 5가 생각만큼 바뀌지 않기까지 하니까 신제품 버프를 예전만큼 못 받은 겁니다. 거기다 아이패드 미니라는 기존 애플 사고에선 나올 수 없는 놈이 나온데다 "레티나가 아니라는" 뭔가 나사빠진 형태로 나와버려서 "당연히 레티나 버전인 놈이 또 금방 나올거다" 라는 예측을 낳았죠. 이건 또다시 맨 처음의 릴리즈 주기 예측을 또 뒤집어 놓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도 애플이 지금 형태의 미니로 1년을 풀로 버틸거라고 생각을 안하고 있거든요. 이러니 아무리 충성심 높은 고객층이라고 하더라도 예전만큼 쉽게 지갑을 못 여는 겁니다. 애플이 이러는 동안 구글은 넥서스 시리즈 라인업을 거의 노마진으로 풀어놓는 강수를 뒀고 갤노트가 의외로 선전하고 있어서 관런 제품군이 또 형성되는 바람에 안드로이드도 신제품이 막 쏟아져 나오고 있는거죠.

11	비공개 손님 … 2013-02-20 19:32:58
	저런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4S부터 지금까지는 쭉 떨어지지 않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 상황입니다. 올 여름이 일단 중요한 척도가 될거고 릴리즈 주기를 어떻게 가지고 갈거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다음에야 올 겨울까지는 되어야 얘들이 전략을 어떻게 수정했는지가 명확해 질거니 그때가 되어 봐야 비로소 제대로 말 할 수가 있겠죠.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건 애플에게 중요한건 "점유율" 이 아니라 "판매 대수", 그리고 거기서 남기는 "순이익" 입니다. 애초에 회사 구조가 삼성같이 막 찍어내서 각 제품군의 살을 깎아 먹더라도 시장을 덮는 전략을 감당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에요. 그럴려면 자기네들이 자체로 공장을 돌리던가, 적어도 삼성이나 엘지같은 애들이 아니라 완제품 장사를 전혀 안 하는 놈들에게만 부품을 받아 만들어야 하는데 불가능하죠. 딴데 어디서 그 퀄리티를 맞추나요.

12	비공개 손님 … 2013-02-21 00:24:52
	고작 2년전만해도 안드로이드마켓이 아이튠즈보다 어플수가 적고 안드로이드마켓은 수익성이 ㅄ이라서 안드로이드줫망하고 애플이 다 쳐먹을거라고 싸워대던 사람들이 생각나는글이네요..

13	비공개 손님 … 2013-02-21 00:44:52
	안드로이드 마켓 수익성은 여전히 앱스토어에 비해 병신 아닌지

14	비공개 손님 … 2013-02-21 14:18:26
	13/ 그 반대죠. 요즘 앱 개발하는 쪽은 안드 마켓을 베이스, 선출시로 잡고 작업합니다. 고객 숫자와 기대 수익이 말 그래도 넘사벽 수준(특히 국내에서는) 그리고 해외에서도 그런 경향이 심해지고 있구요

15	비공개 손님 … 2013-02-21 14:19:23
	여기서 말하는 수익성이라는건 앱 하나 팔았을 때 구글이 쳐먹는거랑 애플이 삥땅치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앱 개발자들의 입장을 말하는 겁니다.

16	비공개 손님 … 2013-02-21 14:43:33
	http://www.digitaltrends.com/mobile/app-store-vs-google-play-store-2012/ 구글플레이은 43% 성장, 앱스토어 21% 성장 앱스토어 하루 평균 매출 1500만 달러, 구글 350만 달러 http://mobiledevices.about.com/od/additionalresources/a/Ios-App-Store-Vs-Google-Play-Store-For-App-Developers.htm 또 다른 기사에는 안드 유저들이 아이폰 유저들보다 공짜 앱들을 선호한다고 하구요.

17	비공개 손님 … 2013-02-21 14:47:28
	어플 수 자체는 둘 다 60만 개 수준으로 비슷합니다.

18	비공개 손님 … 2013-02-21 14:48:12
	탈옥/루팅 없이 유료 어플 파일만 받아서 직접 넣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와 그렇지 않은 아이폰 개발자 입장 수익은 어디가 더 높을지 아는 건 그렇게 안 어려워 보이는데..

19	비공개 손님 … 2013-02-21 15:47:36
	요새는 앱팔아서 수익얻는게 아니라 공짜앱 풀어서 일단 사람들이 쓰게 만든 다음에 프리미엄 기능을 인앱결재로 유도해서 수익을 얻는 형태라 파일만 받아서 넣는걸로 유료수익 안난다는 주장이 별 의미가 없는듯. 확밀아 퍼즐드 과금전사들 보시면 답나올듯여.

20	비공개 손님 … 2013-02-21 16:00:35
	근데 인앱 결제로 수익 얻는 건 개인 개발자들이 보통 하는 방식은 아니죠. 그건 회사들이 하는거니까.. 가코님이 말씀하신 바가 개발자(회사) 입장이라면 제가 잘못 이해하고 말씀한 거겠고 그렇지 않고 개인 개발자들을 얘기한거라면 앱스토어의 수익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21	비공개 손님 … 2013-02-21 16:24:23
	애초에 개인이냐 회사냐가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 수익을 이야기 하고 있다가 이제와서 개인이냐 회사냐 따지는것도 별반 설득력 없기는 마찬가지인듯 하네여. 뭐 안드로이드 앱스토어가 개인개발자들에게 불리한 구조라면 개인개발자들은 앱 판매 수익 잘나는 iOS 기반으로 만들면 되겠고 결제 대행업체와 손잡고 인앱결재로 매출 뽑아내는게 가능한 회사개발자들은 일단 공짜앱이라면 써보는 성향이 강한 안드유저들을 노리고 개발하면 될듯 하네여.

22	비공개 손님 … 2013-02-21 16:26:23
	아...아무튼 별 의미없는 논쟁이고(요즘 개인 개발자가 앱 만들어서 내는 사람이 있기나 한가 싶음) 앱스토어 만으로도 한동안 애플이 좆망할 회사가 되진 않는다. 라는 얘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전처럼 시장을 개척하고 리딩하던 회사가 될 순 없겠지만요.

23	비공개 손님 … 2013-02-21 16:30:57
	근데 게임에 편리한 모바일 방식의 인앱결제 방식이 결합하면 괴물같은 수익을 뽑아내는거 같더군요. 인앱결제에는 신용카드가 딱히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통신요금에 포함 되니까 애들 코묻은돈 뽑아내기는 제격인거 같더라구요. 예전에 드래곤플라이트 잘나갈때 월 매출이 블소 매출의 1/3을 넘겼다던데 개발인력과 투자비용을 생각하면 진짜 비교도 할수 없는 돈벌이 수단이 인앱결제인듯. 확밀아나 퍼즐드 프리미엄 뽑기에 수백씩 지르고 푸념하는 사람들 심심찮게 보이는것도 그렇고 나야감 대박치고 나니까 한게임 넥슨 게임트리 모조리 다 모바일로 뛰어들 기세인것도 그렇고요 ㅎㅎ

24	비공개 손님 … 2013-02-21 16:35:51
	안드 쪽은 모르겠는데 퍼즐드는 인앱도 앱스토어 아이디에서 바로 결제되기 때문에 카드가 필요하다능.

25	비공개 손님 … 2013-02-21 17:56:01
	안드쪽은 앱스토어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구글플레이랑 연동된 앱은 결제할때 SK텔레콤 계정으로 할지 카드로 할지 선택창이 따로 있네요.

26	비공개 손님 … 2013-02-21 23:59:57
	예전처럼 쫄딱 망하지는 않겠지만.. 애플이 왜이리 특허에 목을매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