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을 보여줌. 서버, 다운로드(로컬) 항목, 다운로드 현황, 책갈피에 걸쳐 썸네일 전부 다 지원. 탐색 속도 또한 썸네일 때문에 느려지거나 하진 않고 AirComix와 얼추 비슷. 책갈피의 경우 썸네일에 파일이 서버에 있는지 로컬에 있는지의 여부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서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
책 내부에서 파일을 선택하는 단계가 사라지고, 압축 파일 단계에서 터치하는 것 만으로 바로 내용으로 진입. 번거로운 과정 하나 줄었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 압축 파일 내의 파일 탐색이 불가능하고 탐색바 조작으로만 페이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내부에 파일 많을 경우엔 피똥 쌀 수도 있을 듯.. 일반적인 만화 정도로는 큰 문제 없을 듯.
스트리밍에 비해 느려터진 다운로드 속도(여전히 파일을 '풀어서' 받는 것 같은데 그냥 압축 파일 통째로 복사하면 안 되나? 어차피 내부 탐색도 불가능한데..)는 여전.. 별 기능 없는 서버 프로그램도 마찬가지. 서버 또한 이전 버전과 호환이 안 되는데 메모리 점유율은 좀 두고봐야겠지만 여전히 높고-_-
그런데 딴거 다 제끼고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손나 느려터짐. 특히 고해상도 이미지의 경우 진짜 까ㅃ까ㅃㅇㄴ랴ㅕㅎㅁㄴㅇ해 뒈지겠는데 이게 나만 그런건지.. 서버 뿐만 아니라 로컬에 있는 파일까지 미칠듯이 느려터졌는데 여튼 좀 혈압오름.
게다가 '공짜'라 그런지 툭툭 전체화면으로 광고 떠오르는데 이것도 은근히 열채임. 유료버전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라서 광고를 안 볼 방법도 없는 것 같고. 유료버전 따로 내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은데 그럼 또 크랙버전이 기승을 부리려나..
여튼 기존 AirComix를 유료 구입한 입장에서는 전혀 메리트가 없어 보임. 막말로 좋은 건 썸네일 지원 이거 하나 뿐인데 그것만 보고 쓰기에는 미칠듯한 속도와 광고의 압박을 버틸 수가 없다.. 서버 프로그램이라도 좀 안정이 됐으면 개인적으론 병행해서 쓸 마음심 정도도 있었겠지만 이건 뭐.
덧. 처음엔 뭔가 조잡해 보이길래 뭐 비스무리한 짭퉁이나 그런 거겠거니.. 했는데 정식(?) 후속버전이라는 데 깜놀. 다시 확인해보니 제작자 이름이 같네.. -_-; 그렇다면 구버전(?)의 기능 개선이나 서버 프로그램 개선은 완전 물건너 간 거네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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