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OnlyOne
11.10.07 05:47
15. IP
화면의 크기를 늘리는 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오히려 작은 사이즈의 제품에 모든 기능을 넣는 게 더 어렵고 기술력을 요합니다. 왜 애플이 스마트폰은 3.5인치, 아이패드는 9,7인치로 고정하고 있는 지 그 제작철학을 알면 수긍이 갈겁니다. 아이폰은 한 손으로 조작 시 엄지 손가락이 닿을 수 있는 최대의 싸이즈가 3.5인치이고, 아이패드는 두 손으로 타이핑할 수 있는 최소 싸이즈. 즉 이러한 철학도 없이 같은 해상도에 화면 사이즈만 키우는 나머지 제조사들은 아무런 철학없이 Spec에만 치중하는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joowan87
11.10.07 07:09
19. IP
JustonltOne//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애플이 아이폰, 아이팟터치를 3.5인치, 아이패드 9.7인치로 고정하는 것은 그들의 제작철학이 바탕에 있는 것이죠.
타리핑하기 유리하도록. ㅎㅎ
소비자입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로 출시해주면 좋겠지만 이런 고집을 가졌다면(그게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면) 찬성입니다.
애플을 명품이다고 하는 게 아니지만 이런 제작철학이 있기 때문에 괜히 장인냄새가 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물론 이면에는 여성과 남성한테 다 팔아먹을 수 있는 평균 사이즈를 내고 한 가지 사이즈로 통일함으로써 단일제품효과를 이끌어 더 많은 이익창출을 위한 것일 수도 있겠죠 ㅋㅋㅋ
그래서 판매대수 대비 실수익이 어마어마한 것이기도 하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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