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가난다며 매우 만족해한다, 간혹 이유는 '이러이러한 특정한 용도의 것이 꼭필요하긴한데 이 가격
의 이렇게 비싼것 밖에 없네요 어휴ㅎㅎ(3ㅡ5만원이하는 아예 후보대상이 아님)' ㅡ 그에 공감하는 앱
등이들 ㅡ 진심으로 보인다 ㅡ 애플제품이 이쁘다보니 악세사리도 간지나는걸 안끼면 안되는것같은 마
음일까?
ㅇ초보사용자나 갤레기들이, 딱히 애플을 까는얘기도 아니고 '그냥 이부분은 이렇게 만들었을수도 있을
것같은데 쵸큼 아쉽네요ㅎㅎ'식의 글을 올리면 '기업이 니한테 다맞춰야되냐 애초에 너가그렇게 쓸생각
을하는게 문제'라는 식의 앱등이가되기 전에 다른제품에대해선 한번도 해본적이없는 사고방식으로 반응
한다 ㅡ 마치 우리회사의 제품이 세계최고라고 하는 기업CEO의 발언과도 유사하게 보일정도의 자부심
으로 보일때까지 있는데 깨놓고보면 내가 미친듯이 좋아하는데 넌 왜 내가좋아하는거 욕해'식의 반응...
ㅡ 솔직히 추하다 누가봐도 걍의견인데 옆에있었으면 칼로찔렀을듯 앱등이들모인곳에선 혀를 조심해야
할것같다 ㅡ 잡스는 우리를 호갱으로알고 무조건 우리가 잘못했다지만 잡스는 신이니까 덤비면안됨
ㅇ글을읽어보면 아이패드등으로 별로 생산성있는일을 하는것같진 않으나 묻어나는 자부심을보면 마치
아이패드를 갖고있는것 하나만으로 곰팡내나는 만화방 만화책이아니라 따라올수없는 터치감으로 만화
책을넘기고 있기에 나는 뭔가간지이고 뭔가하고있는것같고 세상의 주류인것같은 느낌을 풍기는 글들이
자주 보인다 ㅡ 글만봐도 눈에보이는 그들의 아빠미소
이상 위의관찰한 증상 세가지를 아패2구입 10일만에 몸소 실천하고있는 신규앱등이의 관찰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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