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폰-아이튠즈 동기화는 꼭 있어야 함. 어플 동기화/백업, 1기가 넘어가는 고용량 어플 다운 받고, iOS 업그레이드, 설정 동기화/백업 등등의 이유로 동기화는 꼭 있어야 함. 이 말은, 어쨌든 간에, 컴퓨터랑 아이폰을 종종 연결시켜야 한다는 말.
아이튠즈로 음악 관리 하는 게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데, 이건 익숙함의 문제이고 애플의 방식 (닫힌 정책, 모든 사용자에게 같은 사용패턴을 요구) 을 좋아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라서, 뭐라 말하기 애매함.
대부분의 다른 한국인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저도 폴더로 음악 관리하고, 그렇게 mp3 플레이어 사용해오다가, 3년전에 애플 기기 처음 사면서 아이튠즈 욕 많이 했지만, 지금은 뭐 그냥 익숙해져서, 아이튠즈가 더 편함. 더 깔끔하고.
문제는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가, 오피스 데스크탑, 집 데스크탑, 노트북 이렇게 기본 세대에다가, 1년에 한 번씩 장기적 세달 가량 다른 곳에서 머물기 때문에 거기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이 또 하나 더 있음. 뭐, 어차피 노트북은 들고 다니니까, 다른 곳에서의 데스크탑은 무시해도 됨. 거실용 컴퓨터 등 몇 개 더 있긴 하지만, 주로 쓰는게 세 대)
어쨌든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컴퓨터가 세 대가 있고, 아이폰 동기화는 집 데스크탑이랑 되어 있음. 업무용 워드 파일이라던가 그런 기타 것들은 VPN, DDNS, NAS 쓰면서 어떻게 동기화 및 백업을 잘 하고 있고, 요즘은 특히 Dropbox 때문에 여러 컴퓨터를 옮겨 다니면서 작업하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기 까지함.
집 데스크탑을 쓸 수 없는 경우에, 아이튠즈 동기화가 이제 문제가 되는데... 이게 지금 제일 아리까리 함. 지금 세달 가량 다른 곳에서 머물고 있는데, 아이폰 동기화 시킨지 좀 되어 가고 있고, 음악도 지금 업데이트를 시키지 못 하고 있음. 이게 가장 문제.
뭔가 좋은 방법을 못 찾고 있음. 참고로 순정으로 쓰고 있음.
애플에서 iCloud 본격 가동시키기 시작 하면, 문제가 많이 해결 되겠지만, 인터넷에서 돈 안 내고 다운 받은 음악 파일들까지 해결 되지는 않을테니, 특히 한국 음악은 뭐 어차피 잘 안 될테니...
인터넷 뒤져보니, 어떻게 어떻게 HEX 코드 까지 건드려 가며 컴퓨터 여러대에서 동기화 시키는 방법이 있긴 하던데 좀 귀찮네요 -_-
애플 | 791명이 읽었어요. 3.147.58.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