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ightmare 전까진 파죽지세로 클리어하다가
(클리어까지 10판 넘게 필요했던 곡이 두 곡인가 밖에 없음)
Nightmare에서 미친 듯이 막혀서 이 곡 클리어에 한 1주일 넘게 걸림.
후반부 트릴은 솔직히 좀 욕 나왔음...
엄지손가락 인대 늘어나는 꼴 보고 싶나...
2. 애초에 엄지손가락만으로 하는 리듬게임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기는 매우 어려운 듯.
마지막 곡인 Nightmare는 아이폰용이라기보단
아이패드에 더 알맞는 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
3. 그런 난이도 상의 한계 때문에 움직이는 롱노트를 도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막상 이 패턴이 재밌다고 느껴 본 적은
별로 없는 듯. 어느 정도 적절히 쓰면 괜찮지만
(Nightmare 초반부 패턴 같은....) 좀 남발하는 곡들이 있어서...
We no speak Americano 같은 패턴 정도까진 괜찮은 거 같음.
4. 근데 왜 상위 난이도 곡에 도전하는 데
하위 난이도 곡을 클리어해야만 하는 지
그에 대한 동기부여가 꽝.
컨텐츠 소모 속도를 다운시키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클리어 성취감도 없는 한 곡 클리어시 다음 곡 해금 이건 좀 아닌 거 같음.
업적 포인트나 혹은 테크트리 방식을 고려해 보진 않았는지..
5. 개인적으로는 오른쪽 아이콘 누를 때
게이지가 올라가는 방식은 쫌 아닌 거 같음.
한 번도 안 누르고 클리어했을 시 A가 뜨는 게 보통인데
그럼 하위 랭크를 만든 이유가 퇴색이 되는 거 같음.
애초에 노트를 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으로 잔재미를 주겠다
이건 좀 본말이 전도된 거 같아 별로임.
6. 같은 의미에서 왼쪽의 임팩트 버튼도 개성이라기보단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보임.
7. 하여튼 그냥 탭하는 것만으로 재미를 느끼게 만들었으면 좋겠음
아니 그거 자체가 재미없는데 다른 시스템 아무리 도입하면 뭐함.
오리지널 곡은 실제로 탭소닉 전용이라기보단
대다수가 DJMAX에서 가져온 거 같아서 미래가 후...
가요로 떼우기엔 이 바닥이 호락호락하진 않다는 것을 알 것이고....
8. 천천히 전체 S 클리어 도전해 볼까 하다가
너무 비생산적인 짓인 거 같아 때려치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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