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QuickTime)을 이용해 재생이 가능한 영상을 그 쪽으로 재생해 주는 기능(H/W 디코딩)은 대부분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서 .smi, .srt 등 '외부 자막'의 오버레이 까지 지원하는 경우는 없는 듯. 적어도 제가 사용해 본 플레이어들은 이 기능 사용시 자막이 전부 다 먹통이네요..
사실 자막의 경우 스누피님의 변환기나 여튼 다른 방법으로 영상에 낼름 취합해버리면 되지만, 이러면 외부적인 장치를 전혀 통하지 않고 바로 iTunes를 통해 집어넣어서 본다는 '무인코딩 플레이'의 취지에 부합하지가 않기 때문에.. iPod으로 바로 돌리려면 CopyTrans Manager 같은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여튼 이런 걸 보면 AVPlayer가 갑은 갑인 듯. 한국어나 일본어 자막 지원되는 부분도 가장 좋고(몇몇 플레이어는 아예 한국어 인코딩 타입이 없는 경우도 있고, 다국어 자막의 경우 이래저래 문제 있는 경우가 많음) 업데이트도 충실하고.. 돈값 제대로 한다는 느낌. 음악 파일 재생 기능은 좀 (많이) 부족하지만 이거야 애초에 주 목적이 아니니까..;;
그런데 나도 돈 내고 쓰는 처지에 이런 글 올리자니 기분이 묘하네 광고쟁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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