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프터에서 케이블을 어떻게 분리하는줄 몰라서 하나를 일단 핸들에서 떼버렸습니다. 그리고 흥에 겨워 나머지 하나도 떼놓고 보니 ...뗄 필요가 없었더군요;
레버를 1*10 (장력 없는 완전히 풀린 상태)로 맞추고 작업할 것.
조립은 분해의 역순(역시 레버 1*10으로 해야 함)
각 브레이크, 드레일러에서 엔드캡 제거 후 쉬프터를 당겨 옆면과 안쪽에서 쑥 쑥 빼면 됩니다. 이때 쉬프터쪽에서 케이블 끝을 당기기가 어려우니 핸들쪽 케이블을 요래조래 밀면 됨. 겉선은 그냥 빠짐. 겉선 밀어내고 속선을 밀어내면 쉬프터쪽에서 속선 대가리가 보임. 그거 잡고 당기면 됨.
케이블은 잘 안 풀리지만 자를 때 확 자르지 않고 자를까 말까 이렇게 우물쭈물하면 풀림. 풀리면 그냥 과감하게 더 자를 것 ...땜납이라도 있으면 수습을 할텐데 그게 없어서 잘랐음. 잘 자르지 않으면 겉선에 못 넣음.
속선(브레이크, 변속)용 엔드캡
변속용 겉선 엔드캡
브레이크용 겉선 엔드캡이 다름
다 잘 마무리 됐는데 씨벌 ...앞 브레이크 풀리는 바람에 잘랐는데 한 4cm 모자름. ...좆망. 케이블 하나에 500원 정도 하는듯(100개에 55200원).
시마노의 경우, 변속 케이블은 핸들과 평행이 되도록 맞추고, 스탬 위치에서 꺾여서 프레임으로 연결되면 이상적이라고 함.(오른쪽 사진 참조).
앞/뒤 브레이크 위치를 옮기느라 핸들바 풀고 ...씨벌 이게 뭔 삽질이여...
브레이크 케이블은 핸들에 스카치 테이프 등으로 고정 후 바테잎으로 감으면 됨. 핸들 중간에서 끝으로 감아야 나중에 핸들 끝부분 잡을 때 안 밀린다고 함.
뒷 드레일러는 그냥 연결하면 아마 1단으로 못 올라감. 뒷드레일러를 약간 안쪽으로 손으로 민 상태에서 케이블 고정할 것. 그 뒤에 그.. 돌리는걸로 조정.
++++
아 ...카본 프레임 승차감 존나 좋음
...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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