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달파워라는 자전거 샵이 있습니다.
사장님은 남자 분이시고, 부인분이 계신데, 같이 장사를 하십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보고 가서 좀 흥정을 해볼려는데, 절대로 안먹히더군요 ㅠ;;
현찰로 한다고 하니까 겨우 5천원 깎아 주시던데, 근처 현금 지급기 가서 현찰 찾아 왔더니만, 스탠드를 너무 좋은걸 달았다고 5천원을 더 내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내가 잘 못한것도 아니고, 스탠드를 달아 놓고 나서는 좋은걸 달았다고 돈을 더 내놓으라니, 억울하다고 이야기 했더니만, 그러면
스탠드를 떼고 다른걸로 다시 달겠답니다.
기분이 팍 상해버려서 그냥 나올려고 하다가, 그렇게 한 몇분동안
실랑이를 벌여서 처음에 정했던데로 5천원 깎은 가격으로 샀습니다.
나중에 나오면서 많이 파세요~ 라고 인사를 하면서 나오는데,
받아주지도 않던 사장님 부인분!
그러시는거 아니에요.
어제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네요. 자전거를 사서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좀 찝찌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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