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숲 공영주차장쪽 삼거리에서 나는
직진 신호 받고 가는데 상대방 차량이 뒤에서 박음.
상대방 차량은 3거리 측면쪽에서 좌회전 신호를
늦게 받고 들어온 모양인데 아마도 신호 끝났는데도
꼬리물기 하다보니 내 차량 후면을 박은거 같음.
상대방은 쏘카에 20대 중반쯤 되보이는 커플.
현재 상황>
1. 보험사 부르고 블랙박스 확인해서
상대방 신호위반 인정하고 차량은 공업사 맡겨놓고
차 렌트한 상태.
2. 아직 병원은 안갔는데 목 우측이랑 우측 허리쪽
통증이 있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느껴짐.
사고 날 땐 온몸이 놀래서 그런가 손발이 떨림.
3. 상대방 차량에게서 뭐 2번씩 연락이 왔음.
어찌 되었는가 걱정이 되서 연락한다는데
내 상태 체크 할려고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내가 빡치는 점-
1. 처음 사고나고 도로에 차 세우고 나와서
얘기를 하는데 차를 그렇게 운전하면 어떻하냐고
말하니 본인은 신호 받고 왔다고 함. 내가 그래서
직진 먼저 아니냐고 하니까 나보고 되려 너무 빨리
간거 아니냐고 반박함.
2. 사고나고 내가 사고 차량을 폰카로 여러번 찍고
상대방 차량도 폰카로 촬영을 하였는데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분은 본인 찍힌거 아니냐고 삭제 요청함.
촬영할때 차안에 있던 사람이 뭔소리지... 하고
내가 본인은 촬영 안했어요 하니 그래도 촬영한거
보여달라고 징징. 본인은 안찍히고 본인 남자친구만
촬영된거 확인하고 볼일 끝났다는듯 감사합니다~ 하고 끗.
고민되는 점-
1. 뼈가 부러진거 같진 않으니 여러사람에게
문의한 결과 월요일날 병원을 가기로 결정하였는데
몸이 점점 아픔. 상황봐서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나 고민중.
2. 경찰에 그냥 신고를 할까 합의를 종용하고
상태 안좋으면 신고를 할까 생각중. 어차피 상대방이
벌금으로 퉁칠려 해도 손해배상이라는 민사가
있기 때문에 그냥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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