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요소)
대형 FA들이 꽤나 풀리는 올해는 코시 결과에 따라서 기존의 FA 영입 금지 방침을 깨고 S급(이대호. 정대현... 이택근) 영입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어떤 영입이든 팀에 부정적인 결과는 아닐테니 전력은 더 강해질 듯 하고.
낮은 확률로 이승엽이 돌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석민의 고질적인 손가락 부상이 겨울 내에 치료되고
채태인이 심리적 요인들을 극복하고 예전의 성장세로 돌아온다면
훌쩍 큰 최형우와 함께 리그 최상위권 클립업을 만들 것입니다
김상수 배영섭의 타격적 성장과
성장통과 신고식을 치른 정형식 모상기의 본격 가동이 기대되는 짜임새 좋은 타선은
롯데 정도를 제외하면 화력으로도 딱히 뒤질 팀이 없습니다.
선발진은 차-장-정 을 기본 축으로 해서 매티스나 저마노를 끌고 갈 듯 보입니다.
용병들이 올해 보여준 모습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정인욱이 올해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리그 상위권 선발진을 꾸릴 수 있습니다.
불펜은 뭐.
드디어 대구 야구장 신축 공사 시작.
(부정적인 요소)
FA 영입에 실패합니다. 타선에 보강 요소가 없습니다.
최형우는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올해도 우산효과를 받지 못하며 홀로 싸웁니다.
박석민의 손가락 부상은 이제 지병이 되어버립니다.
채태인은 내년부터 야구 본 삼성 팬에게는 조영훈 백업 같은 취급을 당합니다.
상수는 타격적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배영섭은 이영욱 시즌 2가 되어버립니다.
모상기랑 정형식은 다시 또 경산에서 맛있는 밥 먹으면서 체력만 기르고 있습니다.
진갑용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현재윤 얼굴을 매일 봅니다.
10년 후반 - 11년 초반 차우찬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장원삼은 짝수년인데도 살아나지 않습니다.
정인욱은 뒤늦게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습니다.
매티스-저마노는 상대팀에게 분석당해 덜 잘생긴 가코/더 잘생긴 가코 가 되어버립니다.
불펜은 안지만이 부상당하며 정현욱-권혁-권오준에게 과부화가 걸리기 시작합니다.
권혁이 먼저 쓰러지고 정현욱이 쓰러질 때즘 안지만이 돌아오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뭐. 이래도 내년 삼성의 순위는
팀 컨디션이 좋다면 우승 후보로
우주의 기운을 받고 치고 올라오는 팀과 선두 경쟁
팀 컨디션이 나쁘면
포스트 시즌은 나가지만 2위냐 3위냐 두고 경쟁 정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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