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2-06-24 23:57:27
	죄송한데 상황 이해 전혀 안되는데요 제가 글을 되게 잘 읽는 편이라 글쓴이분이 잘 못썼다고 밖에는....

2	비공개 손님 … 2012-06-24 23:58:43
	내가 글을 못 알아 먹게 쓰는 편이 아닌데... 내가 봐도 뭔 소리인지 모르겠음.

3	비공개 손님 … 2012-06-24 23:59:38
	어떤 여자가 닐카프리님께 영화같이 보자고 했는데 님이 그냥 그러자 이러면 그 여자랑 엮이는 것 같아서 ㅎㅎ 바뻐 이랬는데 뒤늦게 생각하다보니 외롭다 아 걔도 생각해보면 괜찮은데 지금이라도 영화를 같이 볼까 근데 대놓고 같이 본다 그러기 좀 그런데 그냥 슬쩍 가서 같이 보면 되나 뭐 이런 건가요?

4	비공개 손님 … 2012-06-24 23:59:58
	그걸 왜 슬쩍 가야돼요? 그냥 야 나 야근 안하게 됐다 같이 영화 보자 이러고 가서 보면 되는거 아님?

5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0:08
	거의 정확합니다. 역시 잘 읽으시네요.

6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0:40
	그냥 옆에 슬쩍 앉는게 더 멋있지 않음? (중 2병)

7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0:53
	그냥 그런 개 호구같은 짓 하는거보다 그냥 너 혼자 영화보지마라 나도갈게. 이러세요 뭘 가서 자리에 앉고 뭐 이러나....

8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1:02
	그 여자분께서 심야나 조조라도 보셔요?

9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1:13
	역시 니키님이 최고시다

10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1:35
	옛날 여대생은 '오빠 서울 같이 올라갈래요?' 이럴 때 (3류지방대 출신 자백) '아니. 나 바쁜데 ㅎㅎ' 이러다가 정류장에 뒤늦게 가서 슬쩍 옆자리 턱 앉으면 잘 먹혔는데... 시대가 각박해졌나...

11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1:41
	옆자리에는 털썩 앉으러 영화관 들어가는 거는 설마 본인 돈 내고 들어간다는 건 아니죠? 그렇게 들어갔다가 그 분 없으시면 어쩌시려고..

12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1:47
	!그냥 뭐랄까 옆에 슬쩍 앉는건 "안타치고 1루밟을때 물구나무서기로 들어오면 좆 간지 아닐까?" 딱 이수준...

13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2:23
	나같으면 '야 너 진짜 혼자 볼꺼냐?' 하면서 운 띄우고 '응 그런데 왜?' 이러면 텀 좀 두고 '나 그날 야근 동료한테 미뤘다 같이 봐줄께 이그' 이러면서 마지 못해 같이 가서 봐준다는 식으로 할 것 같당

14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2:42
	알겠습니다. 여대생 전문가 허니키님의 고견을 받아들여, 그냥 같이 가자고 연락이나 해야겠음.

15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3:05
	그냥 옆에 슬쩍 앉는건 너무 리스크가 큼. 원래 이런건 리스크를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16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3:15
	역시 야게의 로맨티스트 여고생을 사랑하는(넥센히어로즈 여중생 치어리더 보고 발기함(정보)) 미스타 한 다운 언변이시다...

17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3:19
	아뇨. 병신같은 독립영화라 영화관 텅텅 빌 예정.

18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3:45
	하이펑님 여중생 치어리더는 너무 했네요...

19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4:31
	굳이 감동 주고 싶으면 차라리 영화시작하기전에 영화관 앞에서 기다리다가 오는 여자애한테 시원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하나 쥐여주고 "오는데 힘들었지?" 하면서 웃어주세요...

20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6:05
	아메리카토 톨 사이즈(공책에 하나하나 적음)

21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7:16
	병신같은.독립영화면 감성 막 묻어나는 영화일텐데 어느 영화관이죠 몇시?

22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7:32
	빵집에서 쌍화차 마시던 시절 연애 하셔가지고 잘 모르신다네요..

23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7:37
	하지만 그 여자애가 '아 나 커피 안마시는데...' 라며 당황한 표정을 짓는데...

24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8:15
	과연 나한테만 얘기한걸까요? 그게 우선이죠?......

25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8:50
	여대생 미니스커트란 참 좋은 것이더라(상황 종료)

26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08:59
	그럴때 그냥 멋쩍은 웃음 지으면서 "아...그래? 내가 좀 몰랐네" 하면서 순수한 웃음 지으셔야 되는데 늙은이는 좀 징그러울것 같으니 그럴땜 그냥 버리세요 아까워하지말고

27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10:37
	"아.. 그래? 내가 좀 몰랐네" 하고 오늘 밤 샤워하면서 10번 연습해야지(일단 노트에 적음)

28	비공개 손님 … 2012-06-25 00:11:06
	갤럭시 노트에 적어야 멋진 남자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