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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0일 두산의 한 관계자는 "니퍼트는 최소한 일본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퍼트가 올해 초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역 대지진과 쓰나미, 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를 보면서 일본에 대한 공포감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일본에서 뛸 자신은 없다"고 공공연히 말했다고 한다. 올해 요코하마 소속이던 브런테 리치가 대지진 발생 후 미국으로 돌아가 버린 사례도 있다.

두산 | 663명이 읽었어요. 3.15.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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