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았나요? 맞았어요? 그 쪽은 비디오판독을 쓴 상태였다. 그런 것이 (우리에게) 운이 따르는 거다. 거기서 볼넷으로 나갔다면 또 흔들릴 수 있었는데, 그런 것이 운이라고 생각한다."
염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선수협에 가서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이제 모든 경기가 미디어로 중계가 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당사자가 침묵을 하면 1승은 지킬 수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감독은 "당사자는 그런 상황에서 99.9% 정확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팬들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하고 있다. 논란이 되면 결국 그 선수와 팀이 상처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한 선수협 측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염경엽 감독은 2차전이 끝난 후 "야구를 깨끗하게 하고 싶은데 두산이 선수단을 자극한다"며 "이런 분위기가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클-린한 염감독님의 착한 내로남불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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