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는 선발로도 충분한 무기를 지녔으니까요. 저요? 저는 아직 멀었지요”.
매사 겸손한 새내기. 그러나 마운드에만 오르면 강심장이 따로 없다. 두산 베어스의 신인 사이드암 변진수(19)는 어느새 팀이 믿고 맡기는 계투 카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황금사자기서 5연속 완투승을 거두는 등 충암고 에이스로 확실한 활약을 펼친 변진수는 현재 12경기서 13이닝 3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11일 현재)으로 대단한 성적표를 기록 중이다.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률(WHIP)은 0.62에 피안타는 단 한 개. 피안타율이 무려 2할9리도 아니고 2푼9리다. 7개의 볼넷이 아쉽고 표본도 적은 편이지만 일단 마운드에 오르면 확실하게 상대를 봉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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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서 모처럼 이런 투수 슈퍼루키가 터져나와서 좋긴 되게 좋은데
충암고....
3년전에 귀신같이 나와서 전반기 8승하던 홍.... 그친구를 보는거같아
넌 거만떨지말고 2학기에도 지금처럼만 꾸준히해라
두산 | 1268명이 읽었어요. 3.147.126.242
이런 애였는데 지금 와서 괜찮게 던지는 거 보면 다행이다 싶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