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이제 사이드암의 왕국?
사이드암 투수 출신 김진욱 감독이 사령탑을 맡자 갑자기 '옆구리' 투수들이 마운드 위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고창성 김창훈 박민석 변진수 이정호 양현 등 무려 6명이나 된다. 두산에서 역대 이렇게 많은적이 있었던가, 김 감독도 깜짝 놀랐다고. 이들 가운데 당장 1군서 뛸 수 있는 전력으로 4명을 꼽았다.
▲고창성은 제구력이 안좋으면 마운드에서 심하게 흔들리는 습관이 있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아 2012시즌이 기대된다. ▲ 좌완 김창훈은 지난해 사이드암으로 변신했다. 어깨수술을 두차례 받고 근력이 약해져서 팔을 내릴수밖에 없었다. 손목 힘과 유연성이 좋아 볼 회전력이 좋다는 평가. 단, 투구수를 늘리면 바로 통증을 호소해 원포인트로 쓸 예정. 일단 근력을 강화시키는게 급선무. ▲ 박민석은 상무서 돌아온 유망주. 군대 가기전 신체조건도 좋고 마인드도 강해서 중간에서 잘 던졌다. ▲변진수는 즉시전력감 신인이다. 제구력이 좋지만 스트라이크가 다소 몰리는 단점이 있다. 경험부족이므로 완급조절 능력만 키우면 훌륭하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차 드랩으로 엔씨 롯데간 이재학, 김성배까지 있었으면 사이드만 8명이었네요
줄창 사이드만 뽑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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