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넥센과 스폰서 계약 2년 연장

구단 측은 “이번 재계약 때 스폰서십 금액이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야구계에선 2010년 첫 스폰서십 체결 때와 비슷한 연간 5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 시즌 스토브리그 최대 현안인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매듭지은 넥센은 선수단 운영과 시즌 준비에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이장석 구단 대표이사는 “기업 대 기업의 관계를 떠나 구단과 넥센 타이어가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던 점이 괜찮았다”면서 “신뢰와 동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서로 잘 통했다”고 재계약 원동력을 분석했다.

넥센의 또 다른 관계자는 “2년 전 넥센 타이어와 계약할 때 2012시즌을 앞두고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을 삽입했다. 그때 맺은 옵션 권한을 활용하는 대신 1년 더 늘려 2년간 재계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1114n27004?mid=s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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