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2011.11.07 오전 11:36
"관행대로 했다. 선수와도 합의한 부분이고. 타 구단에도 같은 방법으로 계약하는 사례가 많다. 문제될 게 없다.”
SK가 이른바 ‘박경완 FA 자격 논란’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류상 문제될 게 없어 규정을 어긴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SK 관계자는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보자. 선수라면. 올시즌 후 FA 자격을 재취득한다는 것을 몰랐겠는가. 계약 당시 박경완이 ‘나이도 있고 몸도 성치 않으니 FA 선언을 해서 무엇 하겠는가’라며 FA 신청을 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FA 자격 취득을 앞둔 시즌에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다는 것 자체가 SK 소속으로 계속 뛰겠다는 뜻 아닌가. 계약서는 1년 단위로 두 장을 썼으니. 서류상으로는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
KBO 규약 46조 '위반처분' 조항에는 '규약에 위반해 체결한 선수계약은 무효이다. 이같은 위반구단은 총재에 의해 500만원의 제재금이 과해지며 그 선수와 향후 선수계약을 다시 체결하지 못한다. 또한 이 계약교섭에 참여한 구단 임직원은 선의가 입증되지 않는 한 총재의 재결시부터 2년간 그 직무가 정지된다'고 돼 있다.
이렇게 보면 이미 솩론트는 그게 규정을 어기는 일인줄 알면서도 진행한거니까
규정을 어기며 악의를 품고 계약을 진행한거나 마찬가지인데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형식으로 솩론트 물갈이 안되냐...
하긴 그정도로 크보가 일을 잘할거 같진 않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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