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서 존재가치를 입증한 진갑용은 FA 신청을 한 뒤 삼성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삼성 역시 2000년대 이후 팀의 네 차례 우승을 모두 이끈 진갑용의 공로를 인정해 "반드시 잡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진갑용이 팀에 애착을 갖고 있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
하지만 LG 조인성의 거취는 유동적이다. 조인성은 시즌 중 "FA 자격을 행사하고 싶다. 시장의 평가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팀 내부적으로도 조인성이 시장에 나가게 놔 둘 것인지. 프랜차이즈 스타 대우를 해 계약을 조기에 매듭지을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이 시장에 나온다면 최소 2~3개 팀이 적극적으로 구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장의 평가다.
조인성 나온다면 데려갈 팀 어디 어디 있나요?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1106183851517&p=Spo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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