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면 바뀌고 있는 두산베어스 카더라들.
이제 아마 다음주중 되면 감독선임도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나고 10월 중순되면 취임식도 할듯.문제는 감독을 구하는팀도 많고, 감독후보도 많다는점. 그렇다보니 이런조합, 저런조합이 카더라 통신으로 돌고 있다. 그중에 재밌는것들 몇가지.
일단 감독 교체가 예상되는 팀은 두산, 엘지 2팀에 뭐 추가로 가변성이 있어보이는 팀은 기아정도.매 시즌마다 팬들은 조감독이 내쳐지길 바라고 있는 눈치인데, 구단에서는 포시까지 올라간 감독을 쉽게 내치지는 못할듯.
아마 내년시즌에 말아먹으면 시즌중반에 바뀌던가 그렇게 될듯하다.
일단 두 대어 감독 김성근, 선동렬의 거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스타감독 출신이고 어느정도 성적을 인정받은 두 감독이다 보니 영입경쟁이 엄청나다. 엘지팬들은 무조건 김성근감독을 데려오길 손꼽아 바라고 있는 모양새인데, 일단 김성근 영입에 실패한것인지 내부사정은모르겠으나 선동렬감독과의 접촉이 있는것으로 알려짐. 두산팬인 본인도 김성근감독 영입을 강력히 주장하지만 (제발좀 어떻게 안되나요 ㅠㅠ)
구단은 일단 투수육성인 선감독에게 접촉해서 엘지와 함께 선감독 모시기에 혈안인듯. 다만 오늘부터 나고 있는 카더라는 여기에 엘지에서는 내부 승진격으로 3김기태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 시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두산은 선동렬 감독 영입에서 엘지에게 밀려서 대체후보군으로 두고 있던 경찰청 유승안 감독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아무래도 김성근 감독은 연세도 있고 당장 올해는 쉬어가는 해가 되지 않나 싶다.
(좀 돡 프런트 이놈들아 제발좀 데려가줘 ㅠㅠ)
* 경우의 수 (두산, 엘지 순)
1. 선동렬, 김성근 (팬들이 원하는 최고의 조합)
2. 김성근, ???? (본인이 원하는 조합)
3. 유승안, 김성근 (선동렬 차기기아 감독으로 급부상설)
4. 유승안, 김기태 (일명 현실은 시궁창 조합. 니네가 오라고 해서 갈줄 알았냐?)
5. 김광수, 박종훈 (잠실구장 한지붕 두가족 공동 청문회 조합)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김성근 감독님이 와서 제발 우승 한좀 풀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올해 감독영입에 실패한다면 은퇴하실때까지 두산감독으로는 오시지 못하지 않을까 싶다. 선동렬감독은 일단 우승경험이 있고 투수조련사라는 측면, 발야구를 무지하게 좋아해서 삼성시절 진갑용에게 까지 그린라이트를 줬을정도로 두산의 팀컬러와 맞는 측면이 있지만 높은 수준의 몸값과 짠물투자의 대명사인 두산으로 오게된다면 구단과 적잖은 마찰을 겪게 될듯.
대체 후보군인 유승안 감독은 올해 경찰청 2군리그 우승으로 재조명받고 있는데, 우승을 노리는 구단 입장에서는 아예 유승안식 팀컬러로 전면 개편을 할시 리빌딩에대한 우려도 있고, 특히 아들두분이 한분은 두산, 한분은 엘지에 있는 마당에 좋은 꼴은 못보게 될것 같다.
4일자에 올라온 글이길래 그럴듯해서 퍼옴
돡갤에 뭐 올라온거 없나 보러갔는데 돡년들 선수만 존나 빨고있네
올곧은 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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