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톱] 박현준 "한국시리즈 7차전서 완봉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1-07-13 11:06 |최종수정 2011-07-13 15:15
김 코치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박현준은 “한국시리즈 7차전에 등판해 완봉승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김 코치에게 “코치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저 만나면 져주세요”라며 애교를 떨었다.
김 코치는 “7차전에서 만나면 져줄게”라고 흔쾌히 약속했다. 새끼 손가락을 걸며 약속까지 한 김 코치는 “대신 꼭 7차전이어야 한다. 그 앞이면 안 돼”라고 못을 박았다. 박현준은 “4차전에서 끝내시려고 그러는 거죠”라며 눈을 흘겼다. 유쾌한 농담을 주고 받은 두 사람의 얼굴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가 배어나왔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73647
SSG | 523명이 읽었어요. 3.139.85.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