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국인 투수 짐 매그레인은 대만 야구를 거쳐온 케니 레이번의 새 버전(17승 8패 방어율 3.27을 기록하며 한국 시리즈 우승을 견인)이 된다.
-안면마비를 털어내고 미소를 되찾은 김광현은 비룡 왼쪽 날개로써의 면모를 펼친다
-부상에서 돌아와 개막전 마스크를 쓴 박경완은 시즌초반 포수 첫 2000 출전을 달성한다
-박정권은 시즌 후반 30홈런을 쓰며 거지왕이 아닌 홈런왕이 된다
-20홈런을 때리며 재기에 성공한 박진만은 삼성의 속을 쓰리게 한다
-김성근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웃는다
＃최고의 시나리오 - 김광현-송은범이 2001년 랜디 존슨-커트 실링 듀오를 재현한다(정대현은 김병현). 글로버는 2009년으로 돌아가고, 매그레인은 대만 시절 성적을 찍는다. 이승호가 한 경기에서 승도 하고 세이브도 한다. 박종훈을 검색하면 SK 투수가 먼저 나온다. 김태훈이 덕아웃에서 김광현에게 물을 셔틀한다. 정상호가 올스타전 선발 포수가 된다. 이호준이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 박진만이 천연잔디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김성근 감독이 수염으로 ‘라푼젤’ 실사판을 찍는다. 한국시리즈가 열리고, 언제나처럼 주인공은 S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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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안면마비의 최악의 적은 스트레스로 인한 재발. 그리고 이는 김광현에게 새로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박경완,박재상등 부활선수의 재활이 더디게 진행되며 정상호 또한 부상의 덫에 빠진다
-포수가 약해지자 마운드까지 덩달아 흔들린다
-이호준 최정이 부진한 가운데 박정권에 집중견제로 중심타선의 힘을 떨어트린다
-박진만의 수비 범위는 전성기를 지났다
-특타시간이 길어지고 코칭스태프 보직변경도 자주 일어난다
-힘겨운 4강진출을 이루지만 준플에서 떨어져 한국시리즈를 티비로 관람한다
SK 와이번스
＃최악의 시나리오 - 김광현이 10승을 한다. 송은범이 장외 방어율 1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정대현은 월드시리즈의 김병현이 된다. 글로버와 매그레인이 손잡고 대만으로 돌아간다. 이승호가 한 경기에서 패도 하고 블론세이브도 한다. 고효준이 폭투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다. 피칭을 마치고 덕아웃에 돌아온 김광현은 물셔틀로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최동수가 포수로 80경기에 출전한다. 박진만이 시즌 중 만두집을 차린다. 시즌 말미 구단과 김성근 감독의 불화설이 흘러나온다. SK 선수들은 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TV로 보는 처지가 된다.
위에건 2011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아래건 네이트 기사였나 그런데
김광현 10승이라도 하면 좋겠다 ㄹㄻㄴ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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