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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속팀 롯데 양승호 감독의 시각은 달랐다. 경기장에 도착해서야 이대호 소식을 들은 양 감독은 그를 보자마자 "대호야, 축하한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취재진이 이대호의 수비에 대해 묻자 양 감독은 "1루수로는 일본에서도 충분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양 감독은 "옆으로의 수비 범위가 좁아서 그렇지 앞 뒤로는 잘한다"며 "글러브 핸들링은 김태균보다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3루수는 힘들겠지만 1루수로는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고 본 것.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518n03294?mid=s0101



롯데 프런트 '이대호 영입설..불쾌!'
양승호 감독 '축하한다!!'
이대호 선수 '-_-'

역시 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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