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육에서 이야기하는 어휘 교육은 우리말로 쓰인 낱말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는 교육이지, 한자라는 문자 체계에 대한 교육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한글화된 한자어 교육은 어휘 교육일 수 있지만 한자의 음과 훈에 대한 교육은 어휘 교육이라 보기 어렵다”며 “국어 교육에서 말하는 어휘 교육은 하나의 덩어리로 굳어져 일상적으로 쓰는 어휘의 의미 파악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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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자어의 조어 유래 같은거를 예시 정도로 보여주는 의미는 있기야 하겠지만
실제 한글에서 한자어는 각각의 한자를 중심으로 이해하는게 별로 없다고 생각함
그냥 한글 표기 단어 그 자체로 어휘 의미를 실제 용례나 문장 상의 맥락에 따라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에 가깝지...
물론 한자도 공부하면 당연히 좋음
이건 그렇게 따지면 세상 모든 언어를 다 공부하면 (잘 익힌다는 전제하에) 뭐든 배우면 당연히 좋은것
다만 문제는 교육의 우선순위와 효율을 생각했을 때
개인적으론 한자 개별 글자에 대한 교육 위주의 옛날식 한자 교육을 되살리는 것보다는
그냥 요즘 갈수록 인터넷, 디지털 매체로 인해 국어의 용례가 단순화되어 사용되는 어휘 영역이 좁아지는 문제를 보완하는 독서나 읽기 교육 같은걸 더하는게 나은듯 (혹은 차라리 단어 단위로 된 상식, 시사용어 교육을 하던지)
00년대 쯤에 한겨레만 신문에 한글 표기만 돌리고
여전히 한자 표기 살아있던 기성 언론들에서 한자 줄이고 한글 표기 위주로 가네어쩌네 할 때
그러면 뭐 뉴스의 제목을 제대로 이해 못하네 어쩌네 했지만 지금 대부분의 언론 매체에서 한자 단독 표기로 쓰여지는 기사들 보기 어렵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 어르신들이 우려했던 것같은 일은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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