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임료 5천만원 이상 미납한 의뢰인이 한명 있음
대충 생각해도 3-4년 이상을 진짜 힘든사건들 포함 여러건 하면서
대부분 착수금은 적게 받고 성공보수를 조금 설정하는 걸로 했는데(많은 것도 아님)
원고로 몇억짜리 이긴거도 있고 피고로 진것도 있고,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방어해낸것도 있고
열심히 해서 결과는 나쁘지 않았음 그러니 우리한테 계속 맡겼지..
근데 성공보수 거의 전부를 계속 미루면서 미납함 그게 쌓이고 쌓여서 원금만 5천이 넘음..
어느샌가 독촉에 반응도 안하고 걍 무시
지급명령도 받아놓고 다른데 맡겨서 압류도 해봤는데 무쓸모
소송하면서 강제집행 피하는법만 개고수가 됨
근데 개열받는거 좀전에 발견한게
내가 그사람 사건중에 1심만 3년인가 걸쳐서 진짜 힘든 재판 끝에
완전 만족스런 결과는 아니지만 3-4억 승소판결 받은게 있음
근데 그거 성공보수도 얼마 안걸어서 천몇백만원밖에 안되는데
그거 안주고 미루다가
그 사건 항소심에서 우리 선임 안하고 의뢰인 혼자 했었는데
(나한테 맡아달라곤 했었는데 정말 최소한의 수임료로 부르니까 연락 안옴)
피고랑 합의해서 2억 넘게 받아간듯..
(같은 상대랑 다른 재판도 많았어서 서로 주고받을거 퉁치고 양보하고 해서 결정한 금액인듯)
인간으로서 양심이 있으면..
2억 받았으면 미납분 5-6천 전부는 아니라도
단 1-2천이라도 주고 양해를 구하든가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우리가 걍 미뤄달라면 계속 미뤄주고
한번에 다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1-2년에 걸쳐서 분납하는걸로 협의도 다 해주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양심이 없는거는 진짜;
255명이 읽었어요. 216.73.217.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