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프리카인에게 네안데르탈 DNA가 전혀 없다는 건 예전 추정이에요. 2020년 연구에서 아프리카인도 유전체의 약 0.3%에 네안데르탈 DNA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어요. 유럽·아시아인보다 적은 건 맞지만, '전혀 없다'는 아니에요.
네안데르탈 DNA가 당뇨의 원인이라는 것도 과장이에요. 네안데르탈에서 온 특정 유전자 변이가 당뇨 위험을 조금 높인다는 연구는 있지만, 당뇨 환자가 네안데르탈 DNA를 더 많이 가진 건 아니에요.
그렇다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과거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산족에겐 비만이 거의 없었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연구를 보면 서구식 음식을 먹을수록 체중이 늘었어요. 결국 차이를 만든 건 유전자보다 '생활방식'이었던 셈이에요.
많이 움직이고,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 결국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예요.
📖 Chen L, et al. “Identifying and Interpreting Apparent Neanderthal Ancestry in African Individuals.” Cell. 2020.
📖 American Journal of Biological Anthropology. 2024. (Ju/’hoansi 산족 체중 변화 연구)
📖 SIGMA Type 2 Diabetes Consortium. Nature. 2014.
📸 Corbis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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