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에베레스트 등정 루트 따라가기

1/

1. 산이름이고

2. 안됨

저기는 그나마 등반로가 '개척'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예전보다, 많은이들이, '안전하게', 자주, 갈수있는거고

개척안된 루트, 분수령 밟고 간다는 아이디어 = 시체1구추가요~ 와 같은 의미라

그렇게 안함

아니 못함

영상보면 사람들 눈쌓인 탐방로 설렁설렁 그냥 걸어올라가는것처럼 보일수도있는데

보통 좀 빡센 산(악 시리즈) 이런곳도 경사도나 등반난이도는 저거의 100분의1도 안됨.
(궁금하면 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양폭-비선대 당일치기 코스 도전 ㄱㄱ)

옷이랑 장비 다 차면 자기체중+수십kg 되는데 거기에, 저산소+혹한+강풍 기본으로 버티면서

눈사태나 크레바스, 빙벽붕괴 다 피해가야하고(개척된 등반루트는 위험성이 좀 적다고해도)

동시에 경사도 100퍼(=45도) 넘나드는 구간을, 포장된 길도 아니고 수m씩 눈이 쌓인,

발 퍽퍽 빠지면서 잡아채는 그런 지옥같은 구간을 로프나 아이스픽으로

한땀한땀 찍으면서 올라간다고 상상해보셈

훈련안된 일반인이면 일단 고산병때문에라도 가능 불가능 반반 갈리는 느낌이고

전문등반인들도 매번 수백-수천만원씩, 수개월씩 시간과 돈 써가면서 철저히 준비하고 오름

이미 개척이 되었거나, 개척중인 코스도 그런 정도로 위험한데

미개척 패스=분수령 밟고 옆봉우리 ㄱㄱ싱 박는 행위는

리볼버에 실탄 3발채우고 시험삼아 관자놀이에 두어 번 쏴보는거랑 생존확률 비슷할듯

비공개 손님 … 6시간 전

저온에 배터리효율도 안좋을텐데 고도높으면 대기밀도도 낮지않나 프로펠러 더 쎄게 돌려야할거같은데 ㅋㅋ 배터리가 열일햇네

비공개 손님 … 6시간 전

4/ 카탈로그스펙은 이제 거의 1시간에 근접하던데(51분)

예전 20분짜리 매빅1(실제 10분안팎) 써본바로는 진짜 넘나 감동적인것.....

전시장에서 한번 만져봤는데 진짜 사고싶어 미치는줄......그럴줄 알고 카드 안가져감(미침)

비공개 손님 … 6시간 전

와 좋아졌네. 옛날 드론 띄워서 촬영하던거 생각하면 ㅎㅎ

비공개 손님 … 2시간 전

와 정상에서 풍경 미쳤네요 저 맛에 등산가는건가

비공개 손님 … 29분 전

상상초월 에베레스트 쓰레기…드론 청소부까지 동원, 그런데 인분은?

https://youtu.be/otq0kF0OalI?si=HQZ25-GnyrXUut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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