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식으로 요구르트와 식빵을 시킨다. 요구르트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시키면 의심 받으므로 조금씩 사서 모은다.
2. 술을 숙성시킬 용기를 찾는다. 유리병은 어짜피 없고 유리병을 사용하면 터지므로 팽창이 가능한 용기가 좋다. 그런데 PET병도 잘 늘어나지 않기때문에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제일 좋은 건 말랑말랑한 PVC 세제병이다. (단, 잘 씻어야한다. 아님 거품 문다)
3. 식빵의 테두리는 잘라버리고 하얀색 빵만 뭉쳐서 PVC 세제병에 집어넣는다. 1L당 식빵 네장이면 충분하다.
4. 식빵을 채워넣은 용기에 요구르트를 꽉 채워넣는다. 공기하고 접촉이 되지 않도록 밀폐하여 고무줄로 단단히 묶는다. (공기가 있으면 부패한다. 따라서 요구르트가 식빵에 충분히 젖어 식빵사이에 공기가 남아있지않도록 시간 여유를 두고 묶는다.)
5. 여름이면 상온에 겨울이면 담요속에 넣어둔다. 교도관한테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6. 지금부터 중요하다. 여름이면 대략 4일 겨울이면 7일정도면 술이 만들어지는데 매일매일 숙성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한다. 특히 술이 익어가면서 PVC의 경우 표면이 갈라지는데 그 갈라짐을 면밀히 관찰해야 터지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터지면 대형사고다. 1주일정도 교도소사동에 술냄새가 가득찬다.)
7. 너무 일찍 열면 숙성이 안되어 술맛이 없고 너무 늦게 열면 터지거나 산도가 강해진다. 여러번 해봐야 노우하우가 생기니 열심히 노력해보도록
8. 개봉하면 여름의 경우는 신속히 먹어야한다. 아끼다 똥된다.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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