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9시간 전
	학회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효 ;;;

2	비공개 손님 … 8시간 전
	https://medicaltimes.com/Mobile/News/NewsView.html?ID=1160271 단순히 학술용어이기 때문에 용어변경이 적절치 못하다는건 그냥 우리가 쓰고 있던거니까 바꾸기 싫다라는 거겠죠. 용어를 바꿔왔던 예는 충분히 있고 그게 적절하냐 아니냐를 따져야 하는건데, 예를 들어 자궁을 포궁으로 바꾸자 라고 한다면 그 의미 자체가 바뀌는 거니 말도 안되는 거고 폐경 완경은 의미를 순화하자는 거니 합의가 되면 바꿀수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심지어 완경이라는 단어 자체도 페미들이 처음 쓴것도 아님. 걍 페미용어니까 안되! 라고 하는건 걍 싸우자는 이야기 인거겠죠.

3	비공개 손님 … 2시간 전
	좀 다른 얘기긴 한데 자살을 갖다가 극단적 선택 어쩌고 옘병하는것도 병신같음 자살을 선택이라고 인식할수 있다는 의견을 차치하고서라도 걍.... 자살을 자살이라고 하지 시발 뭘..

4	비공개 손님 … 2시간 전
	애초에 '닫을 폐' (개폐-할때의 폐) 와 '무너질 폐' (폐기-할때의 폐) 구분이 안되는 빡통대갈년들 머리에서 나온거라 무시해도됨

5	비공개 손님 … 1시간 전
	2/ 학술 용어가.. 있는 그대로 상태를 표현한것이 폐경이 더 맞으니까 학술용어라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끝나거나 닫힌 상태를 의미해야 하는데 하나의 기관이 수명이 다한것을 그것이 완전해졌다 라고 하니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사람이 늙기는 느낌이 싫어서 늙는것이 아니라 완성되어진다. 이런식으로 순화하자고 하는것과 비슷한 내용이라 봅니다. 근데 뭐 솔직히 완경이든 폐경이든 둘다 써도 되는거 같은데, 폐경이 틀린말이라고 하니까 얼척이 없는거지....ㅡㅡ

6	비공개 손님 … 1시간 전
	암세포도 생명이잖아요

7	비공개 손님 … 49분 전
	5/ 학술용어라는게 절대불변이냐 라는 개념에서 보자면 우성 열성만 해도 지금 일본쪽에서은 현성 잠성으로 바꾸겠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한국의 의료 용어들 표준화도 하고 있고요. 그래서 학술용어니까 바꾸면 안되! 라는 주장이 근거가 빈약하다는 거고요. 저 학회 사람이야 당장 쓰던 논문들 단어 다 갈아엎어야 하니 싫어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단어의 의미적으로도 월경이 완료/중지(영어로도 menopause죠)된 것이고 기관의 수명이라고 따지면 난소가 주체가 되는게 좀더 적확하지 않나 싶어요. 애초에 저런 학술용어들은 거의 일본어에서 온지라 실제 한국에서 쓰는 뜻이랑 안맞는 경우도 많고요. 그와 별개로 지금 완경이라고 쓰는 것도 잘못된거라고 보여지는데, 최소한 공식적인 단어 사용은 합의가 끝나고 나서 바꾸는게 맞다고 보는지라. 여튼 너무 페미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요 요즘 세상은.

8	비공개 손님 … 36분 전
	7/ 그럼 미등록이주노동자 이런것도 합의에 의해 의미를 순화시킨것이라 봐도 되나요?

9	비공개 손님 … 34분 전
	7/ 근데 폐경을 완경으로 바꾸자는 의도와 목적은 말씀하신 복잡한 의도땜에 바꾸자는게 아니라 더 간단한 목적으로 바꾸자는거 같던데.. (코팜)

10	비공개 손님 … 10분 전
	다른걸 떠나서 페미들이 완경 미는 단어 뜻 생각해보면 그럼 월경 중인 일반 여성들은 여성으로서 미완성이라는것인지 궁금함, 이게 오히려 여혐 단어 아님? 폐경은 단순히 월경 중단 여부를 의미하는 것에 불과함 오히려 완성 의미를 덧씌워서 그렇지 않은 여성을 미완성으로 만드는게 불필요한 사회적 의미를 만드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애초에 폐경을 노화의 의미로 받아들여서 기분 나빠하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인데 단어라는 껍데기를 바꾼다고 의미가 궁극적으로 순화될 수 있느냐도 생각해봐야죠. 개인적으로 완경이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이 완경이 뭔지 잘 몰라서 그렇다고 생각함. 폐경 만큼 완경을 사람들이 다 알고 떠들게 되면 또 기분이 나쁘게 되겠죠? 아마 당장 디시 같은데에서 아줌마처럼 '-완-' 이러고 댓글 달리는게 일상이 되면 또 기분 나쁘게될텐데 그때가서 또 완경을 뭘로 바꾸자고 할까 싶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