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죽고 전투를 피해 톱니항으로 갔습니다. 조금 이동하니까
어떤 레벨 30대 녀석이 감히 PVP 상태더군요. 안 그래도 무법항에서
할 거 제대로 못 하고 와서 짜증도 나는데 낼름 베어 드렸습니다.
잠시 후 시체를 찾는 걸 보고 말을 타고 그 앞을 약을 올리듯 유유히
지나갔는데 부두에 레벨이 비슷한 호드 둘이 있었습니다. ._.;
그런데 이 자식이 그걸 보더니만 뒤로 돌아서서 </모욕>을 했습니다.
ㅇ가ㅂㅈㄱㅇㅇㄴ바 ㅇㄱㅇ뇨ㅈㄱㅇㄴㅈ가ㄴㄱ ㅈ이 ㅈㄱ인ㅏㅈㄱ
이 자식이 감히 ㄱㅈㄴ 역시 비열한 호드들 ;;;;;;;;;;;;;;;;;;
이미 죽었으니까 얼라이언스 있다고 떠들었을 테고 그 레벨 40대 호드
둘이 다가왔습니다. 재빨리 말을 타고 튀었는데 둘 다 타우렌이라
초원의 질주를 쓰면서 추격하더군요. ;;;; 초원의 질주는 좀 느리다고
들었는데 조난 말하고 속도 차이 전혀 없는 것 같더군요. ; 게다가
가끔 스왑 때문에 점점 차이가 좁혀지더니 그 호드 놈들이 마법을
써서 도망도 못 갔습니다. 그래서 도주를 포기하고 말에서 내려
싸웠습니다. 주술사 두 놈인 것 같더군요. 그런데 조난 욱시게도
마법을 쓰기 전에 한 놈에게 돌진 - 모탈 스트라이크 - 무력화 -
붉은십자군 허리띠(분노 90을 채움)에 이은 모탈 스트라이크
5연타를 다시 먹이니 그냥 눕더군요. ._. 그 녀석도 황당했을 겁니다.
한 놈이 남았는데 못 움직이게 하는 마법을 쓰면서 대항했지만
풀린 다음 바로 돌진으로 접근해서 일단 무력화부터 먹인 다음 베고
분노 모이면 모탈 스트라이크 쓰는 식으로 간단히 잡았습니다.
감히 성가시게 한 랩터는 덤으로 죽여 줬습니다. ;
그 길로 바로 크로스로드, 멀고어 등을 돌아 다니면서 NPC를 도륙해
버려서 공격 알림이 뜨도록 만들고 먼지진흙 습지대로 유유히 빠져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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