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천클은 너무 쉽게 죽고, 냥꾼은 근접으로 맞고 있을땐 힐을 줘도 할 수 있는게 별로 없기때문
어쨋든 전사던 도적이던 저에겐 두가지로 나뉩니다.
'힐 값을 하는 분'과 '힐 값을 못 하는 놈' 입니다.
전자는 힐만 주면 일당백으로 순식간에 적진영을 박살냅니다. 힐 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후자는 힐을 줘도 아무것도 못합니다. 프리스타일로 지 꼴리는데로 아무나 패다가 힐 주던 내가 죽고 끝입니다. 힐 주는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전장에 들어가서 처음보는 사람끼리 실력을 알 수가 있겠습니까. 대충 장비를 훑어보고 '아 좀 하겠구나' 싶은 사람을 따라 다닙니다. 아니다 싶으면 그냥 닥뎀입니다.
자기가 힐을 못받는다면 그것은 자신이 힐러에게 '힐 값을 못 하는 놈'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럴 경우 힐을 받고자 한다면 그 힐러 앞에서 자신의 강력함을 최대한 어필해야 합니다. 있는 쿨 없는 쿨 다 써서 강력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면 어느새 미친듯한 폭힐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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