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최상, O)
지금도 장비 좋은 메탱급 방특 전사는 상당히 귀하게 대접합니다. 최소한 방특 전사는 확팩의 레이드에서 확고한 입지를 가질 듯. 25인 레이드가 되면서 각 공대의 전사의 숫자도 줄어들게 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됨에 따라 개개의 전사에 대한 대우도 올라갈 듯. 4~5명 예상.
성기사 (최상, ↑)
확팩에서는 닥힐, 닥탱 모두를 겸비할 수 있는 성기사는 굉장히 좋은 대우를 받을 것이로 예상됩니다. 지금도 축복으로 인해 각 공대에서 적어도 4성기사정도는 유지하기 위해 꽤 노력하는 편인데, 확팩에서는 사실상 성기사의 수가 4명 아래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버프적인 측면에서 성기사는 다다익선이 될 수 밖에 없음. 거기에 전사 로스터가 줄면서 필연적으로 서브 탱커가 필요하게 되는데, 새롭게 도발기가 추가되면서 전사가 비는 공백기의 탱킹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죠. 4명 예상.
사냥꾼 (중, ↑↑)
솔직히 어그로가 큰 문제도 아니고 dps도 졸 낮아서 낙스 레이드에서는 안 끼우는게 이득인 클래스였지만, 확팩 레이드에서는 다시 어그로가 중시될 것으로 보일 뿐더러 고정 사격의 추가와 신비한 사격의 전투력 적용으로 dps가 대폭 상승했으며 펫 딜링도 가능한 경우 준도적급 딜링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중급 수준의 위치는 차지할 수 있을 듯. 2명 예상.
주술사 (하, ↓)
토템도 좋고 닥힐도 좋지만... ... 성기사 추가로 인해 반작용으로 입지가 추락할 듯. 1~2명 예상.
드루이드 (최상, ↑↑)
역시나 전사 로스터가 줄어들면서 그 반작용으로 위치가 올라가는 케이스. 성기사와 같은 강력한 버핑 능력은 없지만, 그보다 뛰어난 탱킹 능력을 가지고 있고, 동일한 도트힐의 중첩 가능으로 인해 힐링 능력이 강화되므로 꽤 중요한 클래스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됨. 3~4명 예상.
도적 (상, O)
닥붕이니 뭐니 말이 많지만 어디까지나 최강의 물리 딜링 클래스이기 때문에 절대로 버려지지 않을 클래스. 특히나 확팩에서는 오로지 레이드 뎀딜만 보고 트리타면 단일 타겟 dps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여전히 공대내의 비중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소멸과 교란을 이용한 손쉬운 어그로 관리가 가능하기에 딜링이 제한되지도 않죠. 3~4명 예상.
마법사 (하, ↓↓)
어그로 특성의 대폭 너프와 더불어 흑마법사, 사냥꾼, 암사제 등 유사 클래스의 dps 상승, 그리고 마법사 dps 특성의 너프로 인해 현재의 막강한 입지를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마법사 고유의 유틸리티인 물빵, 포탈, 지능 등은 한명만 있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러명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듯. 그나마 광역존 디자인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중으로 올라설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수준이라면 1~2명 예상.
사제 (최상, O)
닥힐 특성은 그다지 강화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스킬의 우수함으로 인해 (보호막, dot 힐, 단타 힐, 큰 힐 등) 최고의 힐러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쉐도우 핀드의 추가로 마나 관리까지 수월해지는데다, 기존엔 민폐로 여겨졌던 암사제의 경우도 새로운 도트의 추가로 dps가 대폭 상승하며 파티 전원에게 마나까지 돌림에 따라 한명 정도는 타는게 좋을 듯? 3~4명 예상.
흑마법사 (상, ↑↑)
레이드 딜링에서 흑마법사의 발목을 잡는 큰 요소 중 하나인 어그로가 즉시시전으로 50%가 사라지는 스킬 추가 및 전반적인 특성의 대폭 개선으로 인해 상당히 입지가 올라갈 케이스. 특히나 저주는 성기사의 축복과 대비하여 흑마법사를 3명 이상 유지할 이유를 부여하며, 고통 트리를 타는 경우 도적에 준하는 수준의 dps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입지에서 크게 올라설 가능성이 큽니다. 2~3명 예상
일단 여지까지 공개된 특성과 스킬만 가지고 판단한걸로 실제로 이렇게 나올지는 모릅니다. 다만 블리자드의 클베 패치 방향을 볼 때 이거보다 더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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