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지석 쓸어담다가 반 매장당한 사람도 있다는데
뭐 병신 새끼들 사람은 그렇게 머리를 써야지 모자와 안경 쓸 때에만
활용하라고 대가리를 달고 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괜히 꽁해 가지고 매장은 무슨
그런데 진짜 가 보면 특정인만 스커지석 처먹으면 존나 빡돌긴 함(내가
먹으면 만세)
전사는 그거 순서 인위적으로 맞추는 거 존나 쉬운데
몇 가지 알아둘 만한 건, 물론 던전 내 몬스터 수는 항상 일정하다는
가정이 필요함 그런데 갈 때마다 종류가 바뀌는 일은 있어도 아마
수는 안 바뀌는 걸로 아니까 그렇게 치고
집정관 발실라스 아이템 먹는 새끼가 남작 아이템도 먹음
그 안 누더기 골렘이 열셋이라 람슈타인과 검은호위대까지
합쳐서 몬스터 수가 딱 19. 그러니까 진행자라면 진입 전에
집정관 아이템 먹도록 잡는 몬스터 수를 신경 써야 함
람슈타인이나 남작이나 어차피 스커지석은 하나만 주므로
집정관 바로 전 순서가 되어도 괜찮음
던전 입장 순서에 따라 아이템 먹는 순서가 결정된다고 하니
일반적인 경로로 진행할 때 잡는 몬스터 수를 딱 세 놓으면 순서
조작하기란 일도 아님
물론 스칼로맨스라면 사자 키르토노스를 잡느냐 안 잡느냐,
새끼용을 얼마나 잡느냐 등에 따라 변화가 있겠지만
스칼로맨스 교장실 주변 여섯 방 중 계단 기준으로 아래 왼쪽
일루시아 바로브가 있는 곳에는 몬스터가 총 다섯,
알렉세이 바로브가 있는 곳도 역시 다섯, 라베니안이 있는 곳은
여섯. 여기서 알렉세이 바로브는 일반적으로 마지막에서 두 번째,
즉 처음부터 세서 네 번째로 잡는다는 걸 염두에 두고
리치의 스커지석을 먹었다: 일루시아부터 처치
리치 바로 다음 순서다: 알렉세이부터 잡고 일루시아 처치
리치 후 둘째 순서다: 라베니안부터 잡고 일루시아 처치
그래서 이 순서를 맞춘다면 최소한 타락자 스커지석 2개, 잘하면
3개를 확보할 수 있음
그리고 위로 올라가서 보통 조교 말리시아부터 잡는데 그냥
현자 폴켈트를 먼저 잡는 게 편함 거기 좀비 새끼가 너무 많아서
순서 맞추기 어렵기 때문...
조교 말리시아가 데리고 있는 부하가 아마 여덟인가 그러면 총 아홉
도살자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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