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개막 앞두고 불거진 강정호 이슈, KBO ‘갑분싸’
-원소속팀 키움 거르고 KBO 문 두드린 강정호, 상벌위부터 서려는 노림수
-KBO와 키움은 부글부글 “시즌 개막이 코앞인데…”
- 음주운전 삼진아웃 규정, 소급적용 가능할까? KBO 딜레마
KBO의 ‘음주운전 삼진아웃’ 규정이 2018년 신설됐기 때문에, 강정호 입장에선 다퉈볼 만한 여지가 있다.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는 2016년 12월에 터졌다. 확정판결은 2017년 5월에 받았다. 2018년에 만든 규정을 소급 적용할 수 있을지가 쟁점이다.
정재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통상 일반 기업에서 징계 규정이 바뀐 경우, 징계사유는 행위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절차규정은 징계 시점이 기준이다. KBO 규약에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고 명시된 조항이 없다”며 “일반 기업 기준으로 보면 징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때문에 야구계에선 만약 KBO 상벌위가 규약을 소급 적용해 3년 이상 중징계를 내릴 경우, 강정호 측에서 법적 대응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야구 관계자는 “이미 강정호 법률대리인이 법률적 검토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있기에 KBO 상벌위 문을 두드린 게 아니겠냐”고 내다봤다. 한 법조 관계자는 “소송으로 가면 3대 7 정도로 선수 쪽이 유리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내놨다.
https://sports.v.daum.net/v/20200502095353725
술정호 거지 거르고 개크보 문부터 두들기고 들어온게 믿는 구석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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