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이 힘겨운 김광현에게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해라\"

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에서 선수와 코치로 한솥밥을 먹은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최근 김광현과 연락을 했다. 손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 직후 "광현이와 최근 연락했다"라고 털어놨다.

구체적으로 손 감독은 "광현이가 곧 세인트루이스로 넘어간다고 하더라.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훈련도 중요하지만, 낯선 환경에서 멘탈이 무너지는 걸 가장 경계해야 한다. 쇼핑이나 영화로 기분 전환을 할 필요도 있다는 설명이다.

손 감독은 "메이저리그는 개막이 기약 없는 것 같다. 혼자 있다 보니 얘기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한국에 들어오면 상황이 애매해진다. 지금 같이 연습할 수 있는 팀이 있나. 케어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17&aid=0003346621

불쌍한 우리 팡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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