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03-10-19 21:44:36
	공을 먼저 받은 상태라면 포수는 공 꽉 붙잡고 주자 오는 길목을 저지하면서 블록킹해야죠..주자는 포수가 공을 떨어뜨리도록 힘껏 부딪히구요.. 포수가 공을 안가지고 있을때 주자오는 길목을 막고 방해한다면 원칙대로 하자면 진루방해가 되서 걍 1점 줘야되는데요..그건 심판 맴대로에요.. 보스턴-오클 전에서 포수가 에릭 번즈 홈 쇄도 교묘하게 방해했는데 번즈는 홈 못 밟고 아웃됐죠.. 오클랜드가 좀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

2	비공개 손님 … 2003-10-20 03:34:49
	축구가 의도가 중요시되는 스포츠라 하는데 의도를 가장 중요시하는 스포츠는 바로 야구입니다. 심판 판단으로 볼을 받겠다는 의도보다는 주루플레이를 방해하겠다는 의도가 강하다면 주루방해가 선언되겠고 만약 볼이 오는지점에 포수가 서있다가 운없게 자연 블로킹 된거라면 주루방해가 아니죠.

3	비공개 손님 … 2003-10-20 10:13:24
	원칙적으로 포수는 1. 송구를 잡으려는 순간, 2. 송구가 직접 포수를 향하고 있고 공이 가까이 왔을때, 3. 공을 갖고있는 경우 외에는 주루선상에 있으면 안됩니다. 잘 보시면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는 언제나 2번 상황이거나 3번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고 아무 이유없이 주루선상에 포수가 서있으면 무조건 주루방해이며 업스트럭션이 선언됩니다.

4	비공개 손님 … 2003-10-20 20:33:54
	우와..그랬구나.. 저..그러면요 메이져에 고로같은경우에 일부러 쾅~ 부딪히는것같은데 그건 수비방해같은거아닌가요>??

5	비공개 손님 … 2003-10-21 11:54:51
	대부분 3번의 경우가많은 것 같습니다 ^^;; 체험해본결과 ;;; 주자는 한점이라도 더 내려고 뛰어들고 포수는 막으려고 길목 막고... 3루에 주자가 있을때 홈플레이트는 전쟁터라죠? ^^ 이미 주자가 홈플레이트에 가까이 왔고 공이 적절한 타이밍에 도착 했을때 주자가 3루로 되돌아가면 99%의 확률로 런앤 다운이 걸리죠 다른 루상에 주자 가 있으면 일부러 런앤다운이 걸려주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포수와 쇼부를 봐야죠;;; 개인적으로는 몸집 큰 선수가 가장 싫다는 ㅡㅜ;; 웰스 같은 선수가 홈으로 쇄도 한다면 차라리 한점 주는.. ;;;

6	비공개 손님 … 2003-10-22 01:14:03
	태그아웃 상황에서 홈으로 달려오는 주자의 경우는 아무리 송구가 정확해도 포수의 공을 든 손이나 공이 들어있는 글러브에 태그되지 않으면 아웃이 되지 않으므로 일부러 크게 부딪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홈은 일단 들어오면 끝입니다. 2루나 3루 태그아웃 상황처럼 루에 몸을 접촉하고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충돌을 유발한다고 할 수 있겠죠.

7	비공개 손님 … 2007-10-23 09:51:48
	ㅋㅋ

8	비공개 손님 … 2008-02-25 13:56:05
	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