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너별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드렸겠지만 저도 한 번 짧게 적어봐요.
안 읽으시면 망! ㅠ
가끔 글 올리는거 보면 '삼성 이럴줄 알았다', '삼성 망한다' 이런 내용들로 가득한데,
의외로 스스로 자료도 모으시고 하더라구요.
그런 점은 나쁘지 않지만, 리플이 문제에요.
누군가가 너별님 글에 리플을 답니다.
너별님도 당연히 사람들 반응이 궁금하고, 자신의 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 작성하셨겠죠.
'그렇다면 이건 어떻게 설명할거냐', '이건 모순 아니냐' 라고 달리면
보통 사람들은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설명하거나,
'아, 그런 부분은 제가 준비한 자료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유용한 정보 감사하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너별님은 '아니 내가 말하는건 그게 아닌데?', '난독증?', '이걸 이해를 못해?' 라고만 하시네요.
이는 자신의 글의 정보는 완벽하며, 너희들은 그냥 이해하면된다와 같은 뜻 아닌가요?
비즈니스 하시느라 바쁘셔서 툭 던지고 건성건성 답글 다는 거라고쳐도,
본인 의견을 그렇게 꾸준히 피력하시면서 정작 본인의 글의 설득력을 본인이 떨어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그냥 저도 이래저래 사람들도 지쳐보이고 해서 쓰는 글입니다만,
이 글을 보시면서 뭔가 느껴지는 점이 없다면... 그건 솔직히 정신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 무슨 다큐멘터리인지 방송에서,
악플러 얼굴 까맣게 가리고 심리치료사가 '왜 악플 다냐' 질문하면
'그냥... 욕하게 돼요, 멈출수가 없어요...'
막 이랬던 방송이 떠오르네요.
그냥 인간적으로 걱정돼서 적어봤습니다...
잡담 | 793명이 읽었어요. 3.145.79.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