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진짜로 던져버리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다른 풀터치폰들 쓰다가 블베펄 쥐고 한손
타이핑 안보고 할수있다는걸 확인하는 순간마다 블베펄을 그래도 아직은 전화기 + 문자 + 카톡
용도(그외 바탕화면 메모 등....)로 쓸수있단 사실에 감사하고 있는 그런... 또 휴대폰은 자기
용도에부터 충실했음 좋겠다 싶은 편이라 간단하게 빠르게 타이핑해서 연락 가능한걸 위주로 고
르다보니 블베가 된거...
걍 블베도 아니고 블베펄인 이유는 6센티 이상의 블베를 써보니 안보고 치는걸 떠나서 내손으론
한손타이핑이 안되더란거....(게임하다가 보내거나 장보면서 한손묶여있는데 보내거나 여친 손이
라도 잡고있는데 연락해야하거나 하면 이게 적잖이 빡침)
잡설 치우고 저는 폰을 모지롱이랑 짤방 모으고 사진찍어서 정리하고 급히메모했다가 나중에보고
바탕화면에 뭐 '우유' '우체국 들르기'이런 당장 할일 까먹지않게 적어두는거 말고는 쓸 용도란게
딱히 없는데요(블베를 쓰면서 그외의것은 포기하고 태블릿으로만 함)
그래서 태블릿도 LTE로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휴대가능한 크기와 무게를 생각하며 계속 별러왔
는데요....(블베를 쓰는 단점을 태블릿으로 채워야하므로)
자꾸 아이폰5나 5s를 꼭 써봐야할것같단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앱등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여태 다른폰을 보면 블베쓰레기와 다른 뛰어난 성능에 반해서 블베를 버리게될까봐
외면해왔건만 결국.... 사실은 5나 5s가 애플폰의 써볼만한 마지막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렇기도 하고요
또 만약 아이폰 쓰게되면 블베버리고 태블릿도 쓸필요없이 아이폰으로 버티면 되고....
근데 유일하게 걸리는건 모지롱하면서 레게 자료좀 보고싶은데 유투브도 가끔 안보이는판에 플래시
는 당연히 포기해야되고.... 짤방도 저장하는거 좋아하는데 내가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옮겨 정리하
는건 그럭저럭 괜찮아도 iOS에서의 갤러리 정리는 정말 익숙해지지도 않고 헬이더라고요 (일단 한
500장 넘어가면 거의 정리할수가 없어짐) 게다가 gif도 저장하면 움짤이 아니라 스틸컷으로 저장되
고...... 결정적으로 지금 이 글도 아이패드로 쓰는데 타자수는 어느정도 되도 오타가 중간중간 나서
빡치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결국 이 아이패드도 애증의 물건이 돼서 동생 줘버릴까 싶은 정돈데......
게다가 메모띄워놓는다든지 하는 위젯도 안되고...-> 이거 그대로 제가 폰을 쓰는 용도임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포기하고 다른걸 찾아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써본다음 실제 겪어보고 정할까효.......
뭐 돈아까운거 떠나서요
해라 : 아이폰5나 5s 써봐라
마라 : 닥치고 다른거 찾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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