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우리나라 앱등이들은 굉장히 보수적인 사람들 같음.
처음에 3gs 나왔을때 느꼈던 그 환희라든지, 새로운 경험에 대해 굉장히 놀라울 수 있는데(나도 3gs 삼)
그때 느꼈던 마인드를 지금도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 타사의 발전에 대해선 철저하게 외면하는 경향이
많은듯. 모든 사람들이 본인이 경험하고 느끼는게 결국은 자신의 주관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치니 옆에서
누가 뭐라건 어떤 일이 벌어지건 본인이 느끼기 전엔 그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음~
앱등이들이 이런 경향이 강해서 3gs 당시 옴니아2와 비교우위에 있던걸 여직까지 그게 현실로 여기고
혹은 풍문으로 들은 터치감이 어쩌고, 어플이 어쩌고 하면서 무조건적 애플 찬양만 하니까 점점 현실과
동떨어지는 행동과 말을 해서 앱까를 자초하는게 아닌가 싶음.
삼성이 이번에 멍청하게 갤3S를 17로 풀면서 얻은 수확 중 하나가 애플에 충실했던 국내산 앱등이들을
꽤나 끌어오면서 애플이 아닌것에 대한 경험을 시켜준 것이고 이걸 통해 국내산 앱등이들의 인식 전환
에도 꽤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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