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 불만 갖지말고 명품 아이폰5 빈티지 디자인을 느껴보세요
불평 불만 가지는 사람은 앱등이 자격이 없습니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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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삼협충도 아니고 앱등이도 아닌
핸드펀은 잘 터지고 잘 보이면 장땡이다 라고 생각하는 기계치임을 알려 드립니다.
제가 금속 쪽으로 밥벌이를 하는 관계로 제가 아는 기초적 수준의 생각을 말씀 드릴께요.
아이폰 코팅엣지가 벗겨진 사진인데요.
아이폰은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뒷면을 알루미늄으로 사용했죠.
알루미늄은 표면 거칠기가 타 금속에 비해 낮아 도장이 잘 벗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표면 거칠기가 높을수록 그 표면 에칭만큼 도장이 파고들어가 도장 융착율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애플은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알루미늄에 아노다이징 처리(산화 피막)를 하여
금속 경도도 강하게 하고 표면 에칭도 높여 도장 융착율을
높도록 했죠.
(금속 경도를 높인다는건 무른 재질인 알루미늄을 더 단단하게 한다는 뜻)
(산화피막 처리하면 표면의 에칭이 일반 알루미늄에 비해 훨씬 많아짐)
(에칭이 많을수록 도장이 그 에칭으로 파고들어 도장 융착율 높아짐)
하지만 아노다이징 처리를 해도 도장융착율이 철이나 스뎅(헤어라인이나 미러 말고, 두 표면은 에칭이 별로 없음. 표면을 열나
게 갈면 유리처럼 반짝이는 슈퍼미러가 되는데 이건 도장 융착율 점병)에 비해 떨어지죠.
그래서 알미늄 아노다이징 위에 도장을 할때는 도장의 박리가 가장 취약한 엣지(모서리)에 약간의 R값을 줘서
엣지가 타 물체와 접촉했을 경우의 도장 박리를 줄이는거죠.
(R값을 준다는 것은 코너가 아주 약간 둥그스름해 지게 하는 것)
하지만 아이폰5는 특유의 선과 각을 살리기 위해 R값을 없애고 알미늄 판금을 했기 때문에
재질의 특성상 도장이 벗겨지는 겁니다.
엣지를 날설 정도로 ㄱ자로 꺽으면 표면 에칭이 없어져 버리죠.
물론 도장이 벗겨진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니구요.
아노다이징 처리를 한 알루미늄은 내식성이 향상되서 외기에 노출되도
부식 되거나 산화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엣지가 벗겨진 부분부터 점 점 도장의 박리가 발생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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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phobee1234님의 글이구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323782&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9%FE%B0%DC%C1%FC%C0%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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