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애플에 대한 인상은 2010년 이 후 끊임없는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은 애플이 조만간 아이팟 이전 암흑기로 꼴아박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미친듯한 as 정책같은건 우리나라 한정 불만일 수 있으니 접어두고서라도 말이죠
애플은 기본맵 어플을 구글 맵에서 자체 지도서비스로 변경한다고 하며
구글하고 인연을 끊겠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잡스가 아이폰으로 pt를 할때, 지도 검색에 사람들이 열광한것은
지도를 볼수 있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구글의 방대한 지역정보'에 연결된다는 것 때문인데, 자체 지도라... 글쎄요...
Picasa 와 그냥 연동되는 안드로이드와 비교하여, 사진하나 폰으로 전송힐때
각종 지랄 맞은 짓을 하거나 다른 앱을 다운받아서 써야하는 아이폰은 너무나 불편합니다. ( 이과정에서 유료앱만 몇개를 구매해서 테스트 해봤는지..ㅠㅠ)
구글의 Google drive 기본 제공용량과 애플 iCloud 의 기본 제공 용량을 비교해보면
정말 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용량 추가시 드는 비용이란.... iCloud 의 유료버전이 얼마나 빠르고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구글은 모든게 갖춰져있지만 모자랄때 더 사서 써라의 자세라면, 애플은 이거 맛뵈기니까 쓰려거든 돈을 내라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Picasa처럼 Google Drive를 활용한다면.... 그 순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패왕 확정인듯합니다.
시리? 구글의 추격을 따돌리려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까진 눈요깃거리 이상은 안될 것 같습니다. 애플의 최신폰에서 밀고있는 거라곤 시리 하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정말 안습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진저브레드였나?)는 솔직히 굼뜨고 불편했습니다. 아이폰에 익숙한것도 있고, 폰이 보급용으로 그다지 좋은게 아니라서 그런지, 위젯이니 뭐니하는것은 배터리 많이 먹고, 불필요한 데이터 요금 먹고(회사폰이라 100mb한정 ㅠㅠ)...... 아무튼 별로지만 이 폰이 갤sIII같은 폰이었다면 어떨까 계속 생각하게됩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아이폰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갖는 잇점은 누적된 어플숫자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마저도 동일한 어플을 동시에 구동해보면. 애플은 이것저것 막혀있어서 기능도 제한적이고 불편한데 반해, 안드로이드 어플은 각종 정보들을 공유하며 편리하게 연결되어있다는 느낌입니다. 흔히 앱등 감성론자(본인도 해당)의 안드로이드 기피 이유에 굼뜬 반응이 한 몫하는데, 기기 성능과 안드로인드 버전이 올라가면 더 이상 쉴드 칠수 없는 지경이 될 것 같네요.
아이폰은 탈옥이 답이다? 잠깐 탈옥 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액정에 검은 선이 미친듯 댄스를 추를 걸 보고 바로 순정으로 돌아갑니다. 적어도 탈옥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닌듯해요.
결국 애플은 개방성으로 성공했다가 다시 폐쇠성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망할 것 같습니다.이런 방향으로 나간다면 특허 소송으로 방어하는것 말고는 안드로이드에게 처참한 패배를 당할 것 같아요. 제 다음 핸드폰도.. 구매해둔 앱스토어 어플이 아깝긴하지만... 아이폰5나 그딴게 아니라, 내가 젤 잘나가~하는 안드폰이 될것 같네요.
애플 망해라 시발
동기화 날라가서 빡쳐서 이러는거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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