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것은 스카이디지탈의 제품입니다.
모델명 PS-300 (BLACK)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 2만7천원
소개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파워서플라이 시장은 펜티엄4 2.6C와 같은 고속 CPU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정격 파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보편화된 인터넷 환경에 맞춰 PC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파워서플라이의 안정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
‘Power Digital Provider' 스카이디지탈의 새로운 알루미늄 무소음 파워서플라이 브랜드 PowerStation. 이중 PowerStation 300W는 정격출력 300와트의 일반 시스템을 위한 파워서플라이로 안정성은 물론 제품 디자인, 패키지 구성까지도 신경 쓴, 개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PowerStation은 파워서플라이로서 기본이 되는 절대적인 안정성을 기본으로 한다. 정격 300와트 출력으로 일반 시스템에 부족함이 없고, 노이즈 킬러(Noise Killer) 회로와 접지 설계를 통해 과전류에 의한 시스템 손상을 방지한다.
특히, PowerStation은 제품 외관을 모두 알루미늄으로 사용하고, 세려된 컬러로 마감하여 디자인이 무시되던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또한, 무소음 시스템 구성을 위해 일본 파나소닉의 Panaflo 팬을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파나플로 팬은 유압부상 방식(Hydro-Wave Bearing)을 사용하여, 마찰면적으로 극소화시켰다. 이로 인해 평균 50,000 시간의 오랜 수명과 무소음 상태를 유지한다. 여기에 사용된 Panaflo 팬은 이미 일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 Panaflo 팬을 채용한 제품은 PowerStation이 유일하다.
이외에도 파워 케이블을 모두 튜브 처리하여 선정리가 간편하고, 보다 원활한 시스템 내부 공기 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 한정판으로 튜브 케이블을 채용한 제품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튜브 케이블을 채용한 제품은 PowerStation이 최초. 무상 보증기간은 2년이다.
일단 외관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외관이 파워서플라이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까만색 알루미늄 케이스가 참 이뻤네요.
거기다가 같은 색으로 튜브 케이블 처리를 해서 본체 내부를 깔끔히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야 컴퓨터를 자주 뜯는 성격이라 상당히 만족합니다. 조립 한번 하면 고장나기전까진 케이스 열어보지 않는 분에겐 그다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공기 순환에 있어 튜브 케이블은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니 심리적인 안정감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나소닉 팬을 이용했다는 것..
히로이찌도 무소음 (정확히는 저소음) 으로 유명했던 파워인데, 이 놈은 더 조용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음에 무척 민감한 터라 이 파워의 성능에 200%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다만 본 파워의 일부 사용기를 보면 '발열이 심하다' 라는 말이 있긴 한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24시간 내내 켜놓아도 미지근한 수준이더군요.
나중에 여름에 어떻게 될런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격대 만족비가 큰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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