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해서 완전 최저가 뻥파워는 안쓰고..(그런건 제가씀)
뻥파워중에서도 좀 가려서 씁니다.
제가 주로 쓰는 파워는 현재 다나와 최저가 9000원 밑이네요.
하지만 파워 뻥은 몇번 없었어요.
한번은 마이크로닉스 마이크로atx케이스에 들어있던 TFX 300W 파워가 바보되서 수소문하다가 스파클 300W TFX 개조해서 껴줬고
한번은 히로이찌 300W 달고 나갔는데 터져서 세븐팀 300W꼈는데 또 터지고 하는... 전압자체가 불안정한 집이 있었고..
그외에는 하루종일 아이온 와우 한다고 컴퓨터 부탁한 사람들 넣어준 뻥파워가 터져서 돌아온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저에게 말 안하고 교체한경우도 있긴 있겠죠.. 하지만 제가 가끔 놀러가서 쳐다보면 그 컴퓨터들에는 없네요..
오히려 잘 고장나는것들은 따로 있습니다.
저가형 메인보드의 내장사운드/내장랜(1순위)
중소기업 LCD모니터 2년쯤 지난후 삐꾸됨(2순위)
저가형 메인보드 장기사용시 캐패시터 터짐(3순위)
저가형 VGA 장기사용시 캐패시터 터짐(딱 1번)
모니터같은경우는 대기업꺼랑 별차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처음 살때는말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대기업 모니터 오래갑니다.. 모니터 박살났다고 전화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을뿐더러..
제가 쓰고있는것도 17인치 2002년,2003년식 삼성모니터인데 고장은 커녕 고장비슷한증상도 없네요..
한때 유행했던 두솔 XG20SM, 아이악스 20.1인치, 진리라 일컬어지던 이레전자 모니터들등 중소기업 모니터들은 일찍들 박살나는데말예요..(패널이 박살나는게아니라 AD보드쪽이 나가더라고요..)
저가형보드 사운드 랜 나가는문제는.. 고급보드들도 나가긴 하지만 저가형은 좀 빈도가 심하긴 합니다.
요새들어서 좀 개선됐는데 노스우드나 팔레시절에는 정말 지옥이었고요..
콘덴서들은 파워 좋은걸 꼈나 꾸진걸 꼈나 똑같이 저가형 보드나 저가형 VGA등에서 발생하는데..
공통점은 환경이 안좋은곳에서 빨리 발생합니다.. 특히 열 많이받는 환경에서요..
파워 뻥 하면 다른 주변기기들도 나갈수 있다고 합니다.. 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요..
경험해보신분들이 있으니까 아마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전 예전에 썬더1.2쓸때 300W파워 110V놓고쓰다가 형방가서 110V놓은거 모르고
220V로 꼽고 전원넣는바람에 그자리에서 파워가 퍽 하고 폭발한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부속은 별탈 없었네요.. 파워 뜯어보니 휴즈는 멀쩡하고 TR이 박살나서 파편이 파워속에 뒹굴어다니더라고요..
그리고 뻥파워를 넣은상태에서 용량이 부족하면.. 바로 뻥! 하는게 아니라
컴퓨터가 자주 다운이 되거나 불안정한 증상 보이면서.. 파워 만져보면 열이 무지막지하게 납니다..
예전에 히로이찌 300W에 펜티엄D 925를 4.2기가로 오버해서 쓴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파워에서 평소와 비교가 안되는 열이 났어요.. 베란다에 본체놓고 써서 CPU쪽은 그다지 뜨겁지 않았는데도..
그리고 뻥파워 꼽고 내보내기전에 테스트할때 너무 열이 심하다 하면 이틀 더 시간달라고하고 파워 바꿔서 나갑니다만.. 손에 꼽습니다.. G80 8800GTX에 뻥파워 꼽아서 나갈려다가 스톱건적빼곤 없었던것같네요.. 다 양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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