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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집에 갔다가 밤새고 멍때리고 집에 오는 도중
'아 오늘이 유니커버 발매일이야' 하는 생각에 남포동 유니클로로 향했습니다
1시 30분 쯤에 갔는데 생각외로 많은 사람은 없더라구요
2월 말쯤부터 어떤 제품이 나온다는건 대충 보기도 하고 알아서
몇몇 봤는데
라이더는 블루색상 L만 남아있고 다 품절, 만져보고 입어는 봤는데 제질도 별로고 그냥
디자인만 특이한 느낌??
셔츠는 괜찮더군요 가격도 옥스포드 같은건 39000원 정도니 2벌쯤은 사볼만 하고,
바지는 30이하론 하나도 없ㅋ성ㅋ 그리고 간신히 회색 29를 입어봤는데
이거 입자마자 무릎발사 유니클로 청바지에 지퍼 하나 붙인거야 이느낌
생각외로 모자가 참 이쁘고 , 가방도 이쁜데 제질은 별로

결론은 셔츠는 몇벌 사도 괜찮을듯 하고 자켓은 그냥 간단하게 입을 59000원 짜리 그거랑
모자, 스톨, 뭐 캔버스백 좋아한다면 가방 정도? 나머진 돈 아까움.
반팔티는 기대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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