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쫌 길어 음슴체좀 쓸게요.
해외에서 국내로 조던11을 구매함.
(소장만 히고있던 브레드미드황금사이즈새상품)
그리스에서 국내오는 비행기편이고
화물이 실린다는 (국제배송준비) 알람을 받고서
나매에 이름과 송장번호가 찍힌 스샷을 올림.
(글내용은 '드디어샀는데 언제도착할까요?ㅠㅎ
뭐 이런내용)
그러다가 약 2주됬을 때 쯤 국내세관통관중이라는 알람이 떠서 이제 곧 받겠구나했고,
오늘아침 배송준비라는 알람이와서 오늘오겠구나기다리는데 우체국택배는 대부분 해당지역배송직원에게 인계되면 '배송원에 전달됬으니 곧 받으실겁니다어쩌구저쩌구'라는 카톡이오는데
카톡이안와서 우체국콜센터에 오후1시쯤 전화를했다함. EMS물건은 뭐어쩌구저쩌구해서 다음주 월~화요일에 배송 및 전달완료될거라고해서
이친구가 막 설레설레하다가 실망했다고함.
그래서 담주에받지뭐...쩝 이러고있었다가
3시쯤 배송완료 알람이떳고, 이 친구는
시발뭐지?하며 콜센터에전화하니 직접수령받아 배송완료됬고 자세한건 서울중앙우체국에 전화해보라하는거임.
전화했드니 본인이 받아갔는데....음??...우물쩡대더니 직원들도 제대로확인을 안하고 물건을 줘버린모양.
우체국이 잘못한게 뭐냐면 이렇게 직접찾아와서 수령시 신분증 또는 필요서류(판매자상호 및 등기번호와 구매내역서와 일치하는지 등등)를 확인하고 줘야되는데 확인으루안하고준거.
우체국내 상황설명은 이러함.
전화가 왔고 직접수령받는다길래 오시라고했고
다시한번 전화가와서는 1층이라길래 3층 고객안내실로 올라오라고했더니 발에 깁스를 해서 올라가기 힘들다, 1층입구로 와달라해서 귀찮지만 가지고 내려와 1층에옴. 저멀리서 물건들고있는 날 알아봤는지, 손을 흔들길래 당연히 본인으로 생각해 물건을 드렸다.
이후 CCTV확인하려했더니 입구쪽을 비추는 카메라는 거리가 좀되서 마침 모자도 쓰고있어 인물 확인이 어렵고
이사람이 1층으로 내려와달라는것도 실내 CCTV를 피하려고 사전준비를 한모양이라며
경찰조사까지 들어간 상태.
암튼 이번 이친구 사건정리를해보면
이 모든 조건이 이루어지려면
1.EMS 택배라는 점.
2.배송이 금,토요일이어야하는점.예외지역도있음
(외국에서 국내로 도착후 배송원이 배송준비단계로 되는날이 금,토요일이 되야 배송이 다음주로 미뤄짐, EMS는 금,토에 배송을 안한다함)
3.본인인증확인을 안하고 수령했다는점.
모든조건과 타이밍이 맞아야할건데 ..가져간 개새끼도 참 대단한것같음.
글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온라인상에 뭐글올리거나 인증할땐
이름/송장번호는 공개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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