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식이 좀 된 시마노 105 컴포넌트셋이예요. 타다가 넘어지면서 생긴 브레이크
레버 후드 부분의 긁힘이나 뒷드레일러의 긁힘이 있어요.
싯포스트는 캄파놀로, 안장은 산 마르코이나 제가 굉장히 비벼대서 가죽이
제법 많이 일어난 상태이고, 스템은 chesini precision 입니다.
휠셋은 FiR net97 아사히 강화 스포크구요. 아무래도 제가 오래 탔다보니
부속품에 약간의 녹 슨 부분이 있구요. 체인 관리는 너무 신경을 못 써서..
체인만 갈아주시면 돼요. 기어 변속 하는 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구요.
예전에 크게 넘어지면서 싯스테이 부분에 긁힌 데는 자세히 안 보면
티가 잘 안 날 정도로 빨간색으로 이쁘게 칠해뒀습니다.
구석에 조금씩 녹이 슨 부분과 프레임 구석구석 기름 떼 낀 부분만 한 번 깔끔하게
대청소를 해주시면 사진 속 상태보다 훨씬 더 예뻐질 겁니다.
어릴 때 선물 받은 거고, 제 20대의 대부분을 함께 보냈던 소중한 잔차 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렇게 떠나보내게 됐네요. 앞으로 함께, 정성스레 잘 다뤄주실
분께 갔으면 좋겠어요. 더 필요하신 부분이나 각 부품마다 사진 원하시면 찍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65만 원에 판매하구요. (눈물을 머금고 5만 원 내림)
알지롱거 한해서 가격 절충 가능하구요. 원하신다면 시마노 tt바, 클릿페달 함께 드리겠습니다 :)
부산 직거래면 제일 좋고, 힘들면 택배거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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